생각보관함7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내가 꿈꾸던 바로 그것인가? 지금 다니는 회사가 내가 꿈꿨던 회사인가? 이 의문은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 회사를 꿈꿀 수는 없다. 직무와 회사생활을 꿈꿀 수는 있지만, 회사 자체를 꿈꾸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내가 꿈꾸던 바로 그것인가? 회사 생활이, 직장인의 생활이 즐거운가? 문명특급의 90년대생 팀장, 홍민지 PD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녀는 "자신과 팀원들을 직장인이 아니라 직업인으로 생각하며, 회사는 하나의 플랫폼일 뿐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젊은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채널은 SBS 소속인데, 그녀는 회사란 자기에게 기회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라고 했다. 맞다. 회사는 내 가능성을 실현하고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볼 수 있는 곳이었다. 동시에 돈도 준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사실 .. 2022. 5. 1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