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243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30만 베스트셀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의 송희구 저자가 2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 전작과 같이 소설 형태를 빌려와 독자들에게 돈과 인생, 부와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소설이라고 해도 좋고, 자기계발서라 해도 좋다. 누군가는 투자 마인드서라 말할지 모른다. 그만큼 읽는 사람에 따라 원하는 재미, 원하는 교훈, 원하는 메시지가 다른, 다면적인 책이다. 주인공은 올해 나이 마흔 ‘영철’과 ‘광수’이다. 대기업에저자송희구출판서삼독출판일2023.04.28이제 곧 이사를 해야해서 뒤늦게 시작한 부동산 공부.유튜브로 송희구 작가 채널 보다가 늘 자기 책을 꼭 보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봤다. 후루룩 잘 읽혀서 하루 만에 다 봄.자산 형성을 위한 .. 2025. 6. 24.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 사람을 안다는 것 How to know a person데이비드 브룩스 보보스 책으로 처음 알게 된 데이비드 브룩스. 10년도 전에 「보보스」 책을 너무 인상 깊게 읽고 후에 이 저자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읽고 있다. 보보스 1.사람을 안다는 것 = 다른 사람을 깊이 알고 이해하려는 노력,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방식 그렇다면, 타인을 왜 알아야하는가? 저자는 타인을 통해 내 세계가 넓어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만큼 세상에서 가치있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대학생 때 한 교수님이,“자기 앞에 있는 사람이 그 순간에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말씀하셨던 게 살면서 종종 생각나고는 했는데 이 말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놓은 것 같다. 2.진정으로 듣는다는 것은? 사람은 각자만의.. 2025. 1. 16.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 나가오카 겐메이 : 롱 라이프 디자인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나가오카 겐메이나가오카 겐메이 씨가 메일 매거진에 썼던 글 중 일부를 모아놓은 책이다. 그의 경영 철학과 롱 라이프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다. *나가오카 겐메이 : D&DEPARTMENT PROJECT 창업자. 롱 라이프 디자인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 “다시 말해 내 생각인 듯 하면서 사회라는 거울을 향해 강하고 부드럽게 속삭인 이야기들이었습니다.”내가 블로그에 쓰는 것도 이런 마음. 나에게 하는 말이자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것이지만, 어쨌든 오픈된 공간에 쓰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읽히길 기다리는 글이지. 그런 좋은 상사 덕분에 회사와 조직에서 일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가능해진다. p26 나만의 언어로 말하기. 이것은 진짜.. 2024. 12. 12. 365日, 와타나베 유코 : 소박한 레시피와 일상 365日소박한 레시피와 일상와타나베 유코 하루 한 장 사진과 간단한 글로 구성된 귀여운 책.부제 그대로 '소박한 레시피와 일상' 이야기다. 음식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저자가 요리 연구가라서 그런지 그릇과 음식의 조합 같은 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깨끗해진다고 해야할까나. 이 책 보고 나도 하루에 한 장씩 오늘의 기쁨을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2024. 11. 28. 나를 보내지 마 Never Let Me go, 가즈오 이시구로 : 들었으되 듣지 못했다 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NEVER LET ME GO "들었으되 듣지 못했다"이 문장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소설이었다. 육아하면서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장편소설이 너무 읽고 싶었다. 사놓고 안 읽은 책 중에서 를 골라서 읽었다. SF소설이라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SF소설이긴 한데 SF소설 같지 않은 스토리였다. 그러니까 SF소설이 맞긴 한데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게 아니라 인물의 기억과 생각, 감정을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 생각과 감정이 엄청나게 섬세해서 내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이게 가 특별한 이유가 아닐까. 들었으되 듣지 못했다, 이건 인물들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면서도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생각하기를 회피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말이.. 2024. 11. 19. 집의 즐거움 : 하루의 시작과 끝, 와타나베 유코 집의 즐거움, 와타나베 유코하루의 시작과 끝 육아휴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집을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에 관심이 간다. 원래는 집순이고 물건을 쌓아두고 지내는 것에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고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이제 아기가 생기고 매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육아를 하다보니 청소하고 정리하는 데 쏟을 시간이 없을 뿐더러 어렵게 생긴 혼자만의 시간을 청소하는 데 쓰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과하게 소유한 내 물건들을 처분하고 싶어졌다. 아예 처음부터 정리할 필요가 없게. 그리고 아이가 크면서 부모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텐데 이렇게 많은 것를 짊어지고 어지럽게 사는 것을 아기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우리 아기 기안84처럼 어지럽게 살면 안된다고 남편.. 2024. 11. 19. 이전 1 2 3 4 ··· 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