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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by 민히 2025. 6. 24.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이제 곧 이사를 해야해서 뒤늦게 시작한 부동산 공부.
유튜브로 송희구 작가 채널 보다가 늘 자기 책을 꼭 보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봤다. 후루룩 잘 읽혀서 하루 만에 다 봄.

자산 형성을 위한 방법, 마음가짐 등을 친구 간의 대화, 자식과 부모 간의 대화로 풀어낸 책이었다. 자산 형성과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인가 같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


내가 생각하는 부자, 그리고 성공한 사람은,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사람. 그러면 당연히 돈이 있어야겠지.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쓰고 싶은 만큼 쓰더라도 버는 돈이 더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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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읽으면서 기억해두고 싶었던 말들.



1.
더 벌고 덜 쓰고 잃지 않는 것.


당연한 건데 덜 쓰는 게 어렵다…하하


2.
불만을 참고 사느냐 불만을 개선 하면서 사느냐 그게 그 차이.


3.
소득을 늘리는 데 시간을 더 할애해야만 노동의 대가를 바탕으로 저렴해진 자산을 살 수 있거든. 대부분의 부자들은 노동과 자산에 치우치지 않고 각각의 장점을 활용하고 있어. p80







4.
투자는 파는 게 더 중요하다.
언제 파는가?

사고 싶은 더 좋은 자산이 있을 때
한쪽으로 자산이 치우쳐 있어서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할 때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세금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


5.
자유로운 사람은 거절 할 때 변명거리를 만들어 내지 않아도 되지. p288

예전에 서장훈이 돈이 있어서 좋은 점으로, 상대방에게 아쉬운 소리를 안해도 되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정말 맞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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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자기계발서 같은 재테크 책을 읽었더니, 그간의 나의 소비들… 😅 후회되는 소비가 너무 많다. 아기가 생기고 육휴도 했으니까 소득도 줄었는데 뭘 그렇게 당당하게(?) 많이 샀는지 🤦🏻‍♀️ 역시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 이사 덕에(?) 다시 재테크 공부하게 되고 자산 형성의 꿈을 꾸게 되어 다시 생기가 도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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