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87 9개월 아기 스케줄 : 후기 이유식 시작(이유식 3회, 분유 3회), 이분이분이분 👶🏻후기 이유식 시작하루 세 끼 먹기 시작. 오전에 두 번, 오후에 한 번. 자기 전엔 분유 든든히. (이유식 3번, 분유 3번. 이분이분이분)분이분이분분 ➡️ 이분이분이분 으로 바뀜.하루에 이유식을 세 번이나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아침 첫 이유식은 오트밀포리지로 하니까 걱정 싹 사라짐. 우리 아기 스케쥴 + 이유식양/분유량06:00~06:30 기상07:00 이유식 1 (150g)08:30 분유 1 (200ml)09:00~10:30 낮잠 111:00 이유식 2 (180g)13:00 분유 2 (170~200ml)14:00~15:30 낮잠 216:00 이유식 3 (180g)18:00 간식 (50~70g)18:30 목욕19:00 분유3(막수, 230ml)19:30 수면의식 후 밤잠𖤐 후기 이유식 시작하.. 2025. 5. 20. 누구를 위한 문센? : 문센만 가면 우는 아기, 낯가리기 심한 아기 아기 6개월 예방접종까지 완료하고 8개월쯤부터 봄학기부터 문센을 다니기 시작했다.아기가 문센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다른 또래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지, 아기랑 둘이서 백화점 가는 건 또 얼마나 신날지, 아무튼 기대되는 것들이 많았는데 하필 문센 시작 시기가 8개월 엄마 껌딱지 시기였다… 문센 도착하자마자 대성통곡.처음엔 수강신청 시기와 수업 시작 시기 사이에 아기 낮잠 패턴이 바뀌어버려서 아기 낮잠시간 직전이 문센이었다. 낮잠 시간 전이라 그런가 해서 다른 수업으로 시간도 바꿔봤지만 대성통곡은 마찬가지. 낯을 많이 가리는 아기구나, 싶어서 수업 들어가서 처음엔 항상 내 품에 안고 이것저것 보여줬다. 낯선 사람만 있는 낯선 공간에 바로 진입하는 게 어렵기도 하겠다 싶어서 수업 제일 먼저 가서 아기들 한.. 2025. 5. 20. 10개월 아기, 더 강력해진 엄마껌딱지 : 밤잠 잘 땐 엄마만 찾음 밤잠 잘 때 엄마만 찾는 아기원래 아빠랑도 잘 잤는데 이제 밤에 잘 시간만 되면 엄마만 찾는다. 아빠가 안아줘도 엉엉 다 큰 아기처럼 울면서 엄마한테 팔을 벌리고 우는데 그게 귀엽고 안쓰러우면서도 슬펐다. 내가 뭐라고 저렇게 날 찾고 의지하는 걸까? 내가 누군가에게 이런 강력한 존재가 되다니. 찰나의 순간에 눈물이 핑. 우리 아기 내가 평생 지켜주고 사랑해줘야지. 아기가 평생 의지할 수 있는 멋진 사람, 든든한 버팀목,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지. 그런 멋진 사람이 되어줘야지. 그나저나 7개월부터 시작된 엄마껌딱지는 점점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강해지고 있다. 2025. 5. 20. 9개월 아기, 송파구 슈필라움 프로그램 참여 후기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슈필라움 프로그램.월령별로 운영하고 있고 우리 아기는 8~15개월 단회기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다회기 프로그램도 있음)슈필라움 뜻이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이라는 뜻이라는데, 영유아 대상 슈필라움 프로그램에서는 아기에게 독립심을 키워주고 혼자 집중하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이었다.𖤐 슈필라움 운영방식- 부모는 벽 쪽에 앉아서 아기가 노는 것을 관찰하고 개입은 최소화하기- 아기는 자유롭게 공간을 탐방- 아기가 다칠 것 같거나 위험한 상황일 때(이럴 일 거의 없음) 개입- 아기가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양육자가 뭔가를 하기 전에 선생님이 먼저 뭔가를 해주심- 휴대폰으로 사진, 영상 촬영은 최소한으로.내부 배치는 조금씩 바뀌는 듯.내가 참여했을 때는 사진과.. 2025. 5. 16. 송파구 슈필라움 프로그램 : 아기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 조성이 먼저 방해받지 않고 혼자 집중해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공간, 슈필라움. 육아하면서 슈필라움이라는 단어을 처음 알았다. 송파구어린이문화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아기가 노는 동안 양육자는 거리를 두고 조금 떨어져서 아기의 놀이를 지켜보고, 관여는 최소한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집에서도 그러고 싶다 ㅎㅎㅎ)알록달록 플라스틱 장난감 없이 대부분 나무 장난감이고 아기가 여기저기 기어다니고 올라갔다가 잡고 걸었다가 하기에 넓고 좋았다. 놀다가 다칠 걱정이 없었다. 아기는 놀다가 나를 찾아서 한번 왔다가, 또 놀러 갔다가, 또 찾아왔다가 했다.집에서는 슈필라움을 못 만들고 왜 아기 옆에 꼭 붙어있어야 하나 생각해보니, 아기의 주된 놀이공간인 거실에는 아기 혼자 두기에 위험한 요소가 많다는 게 문제.몬테소리 .. 2025. 5. 14. 밥태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그냥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기를, 어쩌면 나에게 필요한 시기인 것일지도 워낙 먹보 아기여서 우리 아기는 해당없겠지, 자만했던 밥태기.9개월 후반이 되니까 말로만 듣던 밥태기가 찾아왔다. 원래 숟가락 보여주면 입을 쩍쩍 벌렸는데 이제는 입술이 꿈쩍도 안한다. 소고기는 매일 먹여야 된대서 토핑 이유식에서 죽 이유식으로도 바꿔보고 오븐에 이것저것 만들어줘봐도 안 먹는다. 많이 먹어야 세네숟갈.웃긴 건 간식 시간에는 입을 쩍쩍 벌린다. 간식은 주로 과일이나 요거트. 즉, 맛있는 건 잘 먹는다는 뜻. 이유식에다 치즈를 올려주면 그것도 잘 먹는다. 치즈만 봐도 표정이 환해지는 아기 👶🏻아기가 잘 안 먹으면 더 열심히 요리를 하는 사람과 덜 열심히 요리를 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난 후자가 되었다. 시간과 체력을 갈아넣어 만든 이유식을 아기가 안 먹어주니까 내 감정도 상했다. 이건 날 .. 2025. 5. 12. 이전 1 2 3 4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