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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52

아기랑 가을산책🍁👶🏻 우리 아기랑 맞는 첫 가을. 이상기후 덕분에(ㅜㅜ) 11월인데도 날이 따뜻해서 유아차를 끌고 신나게 가을 구경을 다녔다. 우리의 산책 코스는 올림픽공원 + 성내천 위주로. (+가끔 스타벅스) 아기를 집으로 데려온 이후로 유아차에 태워서 산책나가기만을 기다렸었다. 그리고 100일이 지나고 나서야 데리고 나왔다. 목을 잘 못 가누는 아기를 덜컹거리는 길을 유아차 태워서 다니고 싶지 않아서 100일 지나고서야 첫 유아차 탑승🧸 100일이 지났을 때가 딱 가을이었고 우리 아기의 첫 가을에 단풍잎과 은행잎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아기는 유아차에 누워서 바람에 흔들리는 은행잎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고 한참을 바라봤다. 그 때의 감동이란 ! 🥹 2024. 11. 20.
휘갈긴 메모 조각들 아기 키우면서 블로그와 아이폰 메모장에 시간 날 때마다 메모처럼 휘갈겨 놓은 임시저장 글들을 다시 봤다. 나는 육아도 정말 열심히 했구나. 순간 순간 고민들을 잘 해결해보려고 또 이렇게 다짐들을 기록해놨구나 싶었다. 시간이 없었는지 오타도 많음...😅 21일차 육아는 부모도 성장하는 시간이고 부부관계도 한층 더 깊어지는 시간. 스트레스 받지 않기. 수유량 이런 거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아기 잘 관찰하고 충분히 먹이자. 부모님 문제 등 괜한 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호르몬 문제인지 계속 눈물 남. 슬픈 건 아니고 남편의 배려에 감동해서, 아기라는 너무나도 작은 이 생명체를 내가 잘 지켜줄 수 있을까 싶고, 너무 소중해서. 22일차 오? 이제 재채기해도 배 안아프다!!! 수면교육 때문에.. 2024. 11. 19.
낮잠 변환기? : 수유횟수 줄고 수유텀 늘어남 3개월이 되어 낮잠 환경을 바꿔준 게 며칠 전 일인 것 같은데 이제 4개월이 되어 또 낮잠에 변화가 생겼다. 원래 눕혀 재우면 자는 아기였는데 4개월이 될 즈음부터 엉엉 울고 나서야 잠드는 일이 반복되서 이것저것 찾아봤더니 100일 전후로 낮잠 변환기가 찾아온다고...? 블로그 여기저기 탐색해본 결과 수유횟수, 수유텀, 낮잠횟수, 그러니까 아기 하루 루틴 전체에 변화를 줘야 아기가 낮잠을 잘 잔다고 했다. 수유횟수를 줄이려면 수유량을 늘려야 하고 그러면 수유텀도 길어지니까 노는 시간도 늘어나고 낮잠 시간도 바뀌고, 한마디로 아기의 하루 전체에 변화가 생기는 것. 결론적으로 우리 아기 수유텀은 3일 만에 이렇게 바꼈다.✔️ 수유횟수 5회 -> 4회✔️ 수유텀 3시간~3시간반 -> 4시간✔️ 수유량 170.. 2024. 11. 18.
아기 낮잠시간 활용하기 육아를 하다보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하루가 금방 가 버린다. 이제 아기가 4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아기도 루틴이 생겼으니 나도 일상을 좀 루틴화해볼까. 아기 낮잠시간과 육퇴 후 시간만 잘 활용해도 시간이 꽤 확보되니까 뭐라도 할 수 있다. 우리 아기는 보통 하루에 3~4번 낮잠을 잔다. 1시간 30분씩 길게 잘 때도 있고 수면 사이클 한 번인 딱 40분 자고 일어날 때도 있다.  - 낮잠 1 : 아침 식사, 집안일 - 낮잠 2 : 점심 식사, 산책, 독서 - 낮잠 3 : 독서, 휴대폰 하면서 놀기 or 나도 낮잠 - (낮잠 4 : 저녁식사)* 낮잠 4 없는 날엔 육퇴 후 저녁식사 - 육퇴 : 다이어리 쓰기, 스트레칭, 독서, 남편이랑 미드 보기(요즘 영쉘든에 빠짐) 등 맘 편히 보내는 내 시간 !  괜.. 2024. 11. 17.
신생아 용쓰기 : 분리수면하게 된 계기, 이것도 시간이 지나야 해결됩니다 신생아 시절 2~3시간마다 밤에 수유를 하는 것보다 힘든 게 바로 신생아 용쓰기를 지켜보는 일이었다. 밤 수유를 끝내고 침대에 눕혀놓으면 끙끙 소리를 내는데 어디가 불편한 것은 아닌지, 저렇게 끙끙거리는데 자는 게 맞는지 걱정이 됐다. 어쩔 때는 트림이 제대로 안됐는지 끙끙거릴 때 안아 올리면 트림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아이가 그냥 끙끙거리는건지 트림이 안된건지, 아기를 들었다 눕혔다 들었다 눕혔다 그러다보면 잠 잘 수 있는 귀중한 1시간이 흘러가버리고.. 해가 뜨고... 난 해가 뜨면 잠을 못 자고... 악순환. 신기하게도 안고 있는 동안에는 용쓰기를 안 해서 안아서 재울 때도 있었다.  그리고... 진짜 문제는 그 끙끙거리는 소리에 내가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아기 생후 2주부터 .. 2024. 11. 16.
[육아책] 베이비 위스퍼, 너무 많은 육아 정보 홍수 속에서 중심 잡기 베이비 위스퍼Secrets of the Baby Whisperer트레이시 호그, 멜린다 블로우    “더 나쁜 것은 스스로의 판단력이 다른 사람의 생각에 묻혀버리는 것이다.” -베이비 위스퍼, p29-   아기를 조리원에서 처음 집으로 데려왔을 때 모든 게 막막했다. 수유텀이라는 걸 알려주는 사람은 왜 아무도 없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신생아 시절 수유텀이라는 개념만 알아도 육아가 조금이나마 수월해질텐데. 아무튼 수유텀도 그렇고 아기가 혼자 잠드는 법을 몰라 졸릴 때도 운다는 것, 분유 타는 법 등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았고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몰랐으니까 아주 심각한 상태였다.   기본적인 것들은 산후도우미 이모님께 배웠다. 우는 아기 달래기, 수유텀 맞추기 등. 그래도 모르는 게 많았는데 그때..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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