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BY/육아일기

5개월 아기 육아 전성기(?)

by 민히 2024. 12. 24.

 

5개월이 된 우리 아기 곰돌이🧸
 


 
이제 분유 수유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아기 낮잠 재우는 법도 제법 터득했다. 유니콘 아기라서 밤잠도 침대에 눕혀 놓고 굿나잇 인사하고 나오면 혼자서 잘 잔다. 목욕도 좋아해서 목욕 시간도 어렵지 않고(머리도 잘 감고 욕조에 담궈 놓으면 좋아서 난리남). 신경 쓰였던 두피염도 다 나아간다. 잘 웃는 아기로 키우고 싶었는데 내 바람대로 방긋 씨익 히히 눈 웃음 치며 하루종일 잘 웃고 잘 논다. 책도 좋아해서 사운드북, 그림책 모두 집중력 대단!
 
 
옆으로 누워자는 모습은 한 마리의 곰돌이 🧸
날 보고 방긋 방긋 웃어주면 어떤 표현으로도 모자라는 행복.
우는 모습 마저 이제 무섭지 않고 귀엽다. 그래서 울음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유가 (이제서야) 생김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예전보다 확실이 덜 운다.)
한 마디로 너어어어어어어무 귀여운 우리 아기.
 
 
뒤집기만 하고 되집기는 못 해서 새벽에 수시로(보통 2-3번) 아기방에 가서 숨 쉬는지 확인하고 똑바로 눕혀줘야 하지만, 밤잠 많은 나도 귀여운 아기한테 가기 위해 깨는 건 하나도 괴롭지가 않다. 이런 변화가 나도 신기할 따름.
 
 
아무튼 5개월 아기는 육아의 꿀을 맛 보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이제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이라는 큰 변화가 날 기다리고 있으니 지금 이 육아 전성기(?)를 행복에 겨워하며 누려보자.
 
 

'🍼BABY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에는 양육자 마음이 편한 게 최고  (0) 2025.01.03
강제 미라클모닝  (1) 2024.12.10
서럽게 우는 아기  (1) 2024.12.08
4개월 지나면 자동육아? 👀  (1) 2024.12.05
뇌에서 동요 찾기 🎵  (2) 2024.12.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