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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여행20

산정호수 겨울 여행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여행기 올 겨울에는 국내 여행을 자주 떠난다. 한국에도 구석구석 내가 모르는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많다니. 특히 서울 근교, 경기도에도 좋은 곳이 많다는 걸 요즘 깨닫고 있다. 굳이 강원도, 경상도 등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에서 1~2시간만 달려가면 멋진 곳들이 있다. 이동시간이 부담스럽지 않아 마음도 더 가벼운 여행. 코로나 때문에 서울 도심 안에서 노는 것이 무서워졌다. 차가 있으니까 외곽으로 30분에서 1시간만 달려도 서울보다 인적이 드문 곳들이 나온다. 가끔 유명한 카페에는 서울만큼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아무튼 코로나를 계기로 우리의 생활 반경이 더 넓어졌다. 포천은 서울에서 멀지도 않아서 당일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을 곳이다. 얼음호수 산정호수 풍경 경기도 포천에 산정호수가.. 2022. 1. 11.
한겨울 경주여행(SG빌라앤호텔 오션뷰, 경주산책, 스타트커피) 2021년 12월 26일 - 27일 내가 기억하려고 남기는 기록 올해 마지막 여행. 경주여행. 경주에서 먹고, 또 먹고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살인적인 추위였는데 황리단길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다들 대단하다. 경주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핫한 동네가 되었다더니. 나랑 남편은 추위를 뚫고 걷는 데이트를 할 자신은 없어서 물쫄면만 먹고 황리단길에서 빠져 나왔다. (주차도 너무 어려웠다) 황리단길 위쪽에 위치한 경주제면소에서 물쫄면을 먹었다. 물쫄면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신기했다. 양도 많고 국물도 맛있었다. 너무 배고파서 사진으로는 못 담았지만, 비빔만두도 진짜 맛있었다. 만두피가 고소하게 너무 맛있음. 황남빵은 남편이 늘 가던 곳이 있었다. 황남빵이랑 경주빵이랑 사실 같은 건데, 황남빵을 만들던 원조집..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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