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일들
1. 엄마가 되었다. (이걸로 모든 변화가, 올해의 모든 일들이 설명됨)
2. 세 가족이 되었다.
3. 육아휴직을 했다.
4. 남편도 3개월 육아휴직을 했다.
5. 회전근개염증으로 3개월 넘게 고생(현재진행형)
6. 페퍼톤스 20주년 공연. TWENTY PLENTY.
7. 충주여행. 예뻤던 한옥.
2024년은 엄마가 되었다는 것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 한 해였다. 출산을 한 이후로 일어난 모든 것들은 생전 처음 해보는 것들이었다. 정말 그 모든 것이. 그 모든 감정들도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다. 나는 이제 평생, 영원히, 죽을 때까지, 죽고 나서도 엄마다.
2024년의 끝은,
양가 어른들이 아기 보러 다녀가시고
우리 세 가족 쇼핑몰로 콧바람 쐬러 다니고
<오징어게임2>를 보고
영화 <솔드아웃(Jingle All The Way)>를 보고
2025년 다이어리를 사고
맛있는 음식을 매일 먹고
우리 세 가족 평온하게 보냈다.
아기를 만나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2025년도 365개의 칸을 의미 있게, 감사하게 채워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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