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days to go
오늘의 책 : 마음사전, 김소연
하루종일 바쁘고 정신없이 보낸 날, 집에 돌아와서 조금이라도 책을 읽는다. 이것이 올해 책 읽기 프로젝트의 가장 큰 소득이다. 의무감에 책을 펼치지만 책을 펼치면 마음을 울리는 문장은 언제나 하나씩은 있다. 오늘 그 문장은 바로 “당신은 어떨 때 눈물을 흘리나요?”였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그 사람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나는 억울할 때나 분할 때, 섭섭할 때 눈물이 새어나오려고 한다. 내 마음을 인정받지 못해서,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서인 것 같다. 그만큼 상대방이 날 알아차려주고 인정해주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한가?
어떨 때 눈물을 흘리는지 물어보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좋은 질문이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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