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days to go
오늘의 책 : 디컨슈머
계획적 진부화
일부러 오래 못 쓰게 만든다고?
소비가 줄어들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산업이 광고산업과 의류산업이라고 한다. 반대로 그만큼 소비를 부추기는 산업이기도 하다. 특히 옷을 만드는 일은 환경을 빠르게 훼손시키고 패스트 패션처럼 옷이 싼 것은 싼만큼 누군가의 희생이 들어가 있고 그 옷의 섬유부터 만든 사람의 삶이 닿아있다는 말에 멈칫했다.
나는 내가 가진 옷으로도 충분히 살아나갈 수 있다. 예쁜 옷을 한번 입지도 못하고 계절이 지나갈 때도 있다. 옷을 사는 일에는 스스로가 한없이 관대해지곤 하는데 내가 이미 얼마나 많은 옷을 갖고 있는지 기억해야지. 그리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예쁜 옷들을 아끼지 말고 실컷 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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