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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육아일기5

매일 달라지는 아기, 아기는 빠르게 자라니까 조바심 낼 필요 없다!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매일 매일 컨디션도 다르다. 어떤 날은 잠도 못자게 힘들게 할 때도 있고, 어떤 날은 '이 정도면 할 만한데?' 싶은 날도 있고. 그런데 이건 다 부모 기준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아기는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행동하는 건데 어른의 시간표에 맞지 않아서 부모가 힘들어질 뿐.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또 한층 성장할 아기를 생각하며 오늘의 피로와 스트레스도 버텨내야지.무엇보다 나는 공동육아를 하고 있으니까! 아기는 분유 먹다가 게워내기도 하고 분수토를 하기도 하고, 또 소화가 안 되는지 발차기를 막 할 때도 있고. 50일이 넘으면 통잠 자는 아기도 있다던데 우리 아기는 아직 새벽에 2번씩 깬다. 가끔 4시간 반 정도를 쭉 자줄 때도 있다. 1개월 아기는 4시간씩 밤에 자준다고 하니.. 2024. 9. 16.
육아일기 03 (51일~60일) | 사회적 미소 폭발, 수유텀 3시간반으로 늘리기, 이제 조금 육아에 적응 우리 아기는 요즘 잠드는 법을 잊은 듯하다 ㅋㅋ낮잠 잘 때마다 집이 떠나가라 운다ㅜㅜ아기 피로가 쌓이기 전에 미리 방에 데려가서 재우는데도 왜 그럴까. 먹놀잠이 말이 쉽지 무지하게 어렵네. 8주 되니까 더 먹으려고 하고 잠드는 것도 힘들어한다. 책 보니까 7-9주가 도약기라 아기들이 칭얼대고 보채는 게 늘어나고 엄마 품에 있으려고 한다고 한다. 수면교육 해야한다, 안아서 재우면 안된다, 손탄다 이런 고민도 매 순간 들지만 큰다고 힘들어하는 아기 꼭 안아줘야지. 그래도 중간중간 나와 남편을 보고 방긋 웃어줄 때가 있는데 그건 길어야 5~10분 ㅋㅋㅋ 짧지만 이 순간 때문에 육아할 힘이 생긴다 ㅋㅋ 우리 아기 더 관심 주고 관찰하고 예뻐해줘야지 1회 수유량 : 120-170ml수유텀 : 3시간-3시간반(2시.. 2024. 9. 16.
순한 아기는 대체 어떨까? 매운맛 우리 아기🩵😂 조리원에서 분명 우리 아기는 순하다고 했는데 아니었다 ㅋㅋ 집에 오니까 절대 아니다. 일단 울음소리가 엄청 크고 강성이다. 배고픔을 단 1분이라도 참지 못한다. 자다 깨면 갑자기 배가 격렬하게 고픈지 응애응애 옆집까지 들릴 정도로 울어댄다. 먹성은 얼마나 좋은지 60일도 안된 아기가 170ml를 원샷 때린다 ㅋㅋㅋ 소화도 못 시키면서!!! 언제부터 등센서가 생긴건지 낮잠은 누워자지 않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나고 잠든 후에도 내려놓으면 눈을 번쩍. (그래도 밤잠을 누워서 잘 자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우리 부부는 "원더윅스라는 게 있대. 그 때인가봐." "급속성장기인가봐...그래서 많이 먹고 우나봐." 무한 반복 중 ㅋㅋㅋㅋ 우리 아기는 내내 급속성장기? ㅋㅋㅋㅋ 긍정회로를 돌리자면 조용하지 않고 자기.. 2024. 9. 13.
육아일기 02 (41일~50일) | 남편 육아휴직, 공동육아, 배앓이, 수면교육 시작, 베이비위스퍼, 서서히 늘어나는 밤잠 남편도 육아휴직 시작! 둘이서 아기 보니까 세상 편하다! 우리 부부에게 이런 시간은 또 없을 듯. 우리 세 가족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 우리 아기도 수면교육을 해야하는데… 아기 우는 게 여전히 싫지만 그래도 아기와 우리 부부를 위해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50일 전후로 본격적인 수면교육을 해보려하고, 우선 그 전에 워밍업부터 해보려고 한다. 우리 아기는 낮밤 구분은 잘 되어 있어서 (밤에는 아주 잘 자고 낮에는 등센서 아주 발달 ㅋㅋ) 우선 베이비타임으로 아기 패턴부터 파악해봐야겠다. 1. 아기 패턴 파악 2. 수유텀 3시간 맞추기 3. 먹놀잠 도전 4. 재울 때는 되도록 눕혀서! (팔베개, 라라스 등 최대한 활용하기) 5. 배부른 수유 6. 막수 전 목욕첫수 막수 고정 7. 밤중수유 양 서서히 줄.. 2024. 9. 6.
육아일기 01 | 1000ml 넘게 먹는 신생아, 분유량 줄이기, 수유텀 늘리기 셋이 되어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우리🩵 이제 실전 육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조리원에서 피곤하더라도 신생아실 선생님들께 부지런히 이것저것 물어보고 배우고 연습했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멘붕…! 초보 엄마아빠라 아는 게 너무 없었다 ㅋㅋㅋ 가장 문제였던 게 하루에 분유를 1000ml 넘게 먹는 것. 결론부터 말하면 아기는 결국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한다! 우리 부부가 실수한 게, 아기가 울 때마다 배고파서 운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우리 아기는 먹성이 너무 좋아서 잘 먹기도 했지만 아기의 울음 중에는 배고파서 우는 것 외에도 잠투정도 있었을텐데 우리 부부는 계속 수유를 했다😂 #1000ml넘게먹는아기 그러다보니 아기가 하루에 분유를 1000ml 넘게 먹었다..! 하정훈의 삐뽀삐뽀를 보니 아기가 원할..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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