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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육아일기

공동육아방, 놀이체험실 만세 🙌

by 민히 2025. 4. 22.





아기가 8개월 되니 이제 집에서만 육아하는 것으로는 한계.
주 1회 문센 가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넓은 곳에서 신체활동할 수 있고 새로운 환경에서 놀이할 수 있게 해주려고 찾아보다, 짐보리도 있고 몬테소리 수업도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일단 꾸준히 하기에는 수업료가 만만치 않다.


그러다 발견한 게 공동육아방!
시, 구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른데 우리 동네는 놀이체험실(무료)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울시에서 ‘서울형 키즈카페’ 정책을 미는지 시에서 운영하는 키즈카페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어린이 1천원, 어른 2천원이었던 듯. 아무튼 3천원에 2시간 신나게 놀다올 수 있으니 좋다.


주변에서 놀고 있는 아기와 엄마를 보고 “몇 개월이에요?” 내가 묻기도 하고 누가 나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그간 혼자 육아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하나둘 물어보기도 한다. 후기 이유식은 어떻게 하는지, 낮잠은 얼마나 자는지…


예약이 쉽지 않지만 당일에 취소하는 자리가 꽤 나와서 격일이나 3일마다 방문하고 있다. 문센보다 좋은 게 방문한 아기 엄마들과 소통하기가 더 쉽다. 그러다보면 2시간 훌쩍 가고. 나도 지루하지 않고 아기도 새로운 곳에서 마음껏 기어다니고 새로운 장난감 만져보고. 감기 같은 게 옮을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전염병 무서워서 아기를 집에만 둘 순 없지.


주 1회 문센, 주 3회 놀이방.
이러다보면 하루도, 한 주도 금방 간다!


아무튼 혼자 육아하기 지루할 땐 공동육아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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