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당일치기 드라이브🚗
목적은 바다 보고 맛있는 거 먹기
차가 엄청나게 막혀서
서울에서 대부도까지 거의 2시간 반 걸렸다.
연휴에 어디 여행갈까 하다가 긴축재정에 들어간 나는 그냥 서해로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다녀오고, 남은 연휴는 서울에서 조용히 보내기로 결정.
구봉정 대하 소금구이
#대부도맛집 #대하맛집 #대하소금구이
지금 대하가 제철이라고 해서 남편 지인에게 추천받아 다녀왔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어중간한 시간에 4시쯤 갔는데도 이미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30분쯤 기다리니 자리가 생겼다. (저녁시간에 맞춰 온 사람들은 아마 많이 기다렸던 것 같아 어중간한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브레이크타임 없음)
2인분 1kg, 3인분 1.5kg라고 되어있었으나,
우리는 둘이서 1.5kg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다.
진짜 대하가 싱싱하고 통통했다.
대하 시키면서 왕새우바지락칼국수도 같이 시켰는데, 대하를 다 먹고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심지어 나보다 한참 늦게 온 사람에게 칼국수가 가는 게 아닌가...!
직원에게 우리 테이블은 왜 안주냐고 했더니 순서대로 주고 있다며.....당황...분노...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성질 급한 나는 칼국수는 주문 취소해버림ㅋㅋ
대하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지만
가게 운영 시스템(?)이 이상하다.
칼국수를 못 먹어 속이 허전한 나는
바로 후식 먹으로 카페로 갔다!
빈솔트 카페 Vinsalt
#대부도카페 #대부도바다뷰카페
바다 뷰가 좋았던 카페
카페 들어가자마자 보리는 바다뷰에 나도 모르게 와-하고 테라스 자리로 달려갔다.
알고 보니 카페가 보고 있는 방향이
영종도 쪽이라 노을은 안 보였다.
그래도 바다 보면서 멍하게 쉬니까 좋다.
바다뷰에 주차 자리도 넓고 커피도 맛있는 카페.
이건 내부 2층 모습
해가 지고나니 바다뷰가 안보여 아쉽
그래도 밤에는 바닷가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바다에서 아이들이 터뜨리는 폭죽을 보는 휴가철 느낌이 났다. 코로나도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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