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3박 4일 호캉스
파크하얏트 부산, 웨스틴조선 부산
(2박 계획했다가 너무 좋아서 급 하루 더!)
9월이면 조금 선선하겠지, 하고 계획한 부산여행
아직 여름처럼 더웠지만 맑고 깨끗하고 날씨 최고!
혼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해서 가는 건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차는 안 막혔지만 휴게소에서 쉬면서 쉬엄쉬움 갔더니 거의 5시간 반 걸렸다.
신나게 노래 듣고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갔더니 그래도 시간은 금방 갔다. 나는 운전할 때 생각 정리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듯.
부산 도착해서 저 멀리 보이는 파크하얏트 부산.
부산으로 간 이유! 바로 파크하얏트 부산 오션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갔던 모-든 호텔 뷰 중에 최고였다. 오션뷰가 진짜 말이 안 나오게, 충격적으로 좋았다. 파크하얏트 제주도 좋았지만 이 광안대교 오션뷰는 따라갈 수 없지.
Do not disturb 눌려놓고 하루종일 객실에서 책 읽고 아이패드 하다가 기록도 하고 뒹굴뒹굴. 손꼽히는 행복이다.
밤에 객실 조명 다 끄면 보이는 풍경
광안대교 야경 보면서 잠드는 luxury
이번 여행에 가져 간 책
뉴욕생활과 에드워드 호퍼에 관하여
부산에서 먹은 것들
@양산왕돼지국밥
최근 부산 갈 때마다 간 것 같은 부산 돼지국밥집.
순대는 처음 시켜봤는데 후추맛이 나는 게 맛있다.
@풍원장꼬막정찬
파크하얏트 옆에 있는 풍원장 꼬막정찬집에서 꼬막비빔밥 도시락 테이크아웃 해서 객실에서 먹기😆
@해목
서울에도 생겼지만 해운대에 있는 해목에 다녀왔다.
나고야식 장어덮밥. 장어덮밥도 맛있었지만 후식으로 먹은 모찌리도후가 진짜 맛있었다.
@로옹
광안리 해변에 있는 브런치카페
어니언스프 먹으러 갔는데 여름에는 판매 안한다고 했다. 아쉽. 그래도 초당옥수수크림뇨끼는 맛있었다. 후식으로 크림브륄레까지. 차만 안 가져왔으면 화이트와인 마셨을 것이다.
그리고 부산갈 때마다 웬만하면 꼭 들리는 북카페
@아난티 이터널저니 북카페
귀여운 것들이 너무 많았다.
결국 SUGO 보울 그릇 사고
키티버니포니 레드스티치백 미니사이즈 사서 나왔다.
밤에는 해운대 해변 러닝.
끝에서 끝까지 왕복 딱 3km였다!
부산 너무 좋아서 하루 더 머무르기
웨스틴조선부산 호텔. 이번에는 해운대 바다 뷰. 파크하얏트에서 보는 뷰랑은 또 확실히 다르다.
여긴 객실이 좀 오래되긴 했지만 최근 리모델링 했다는 이 수영장 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곳.
(찾아보니 1978년에 오픈한 호텔이라고 한다. 내가 기억하는
해운대 바다에는 늘 이 호텔이 있었으니까 오래된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왠지 이렇게 오래됐다니 더 소중해진다.)
부산에 가면 진짜 해외여행하는 기분
풍경도 사람도 운전도 새로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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