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앙마이 2 | 태국 북부 대표 음식 카오소이, 태국 마트 쓸어담기, Makkha 마사지로 하루 마무리

 

치앙마이 Day 2
Kai coffee & eatery - 카오소이님만 - Roast8ry Lab - PLAYWORKS - 마야 쇼핑몰 마트 -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 - MAKKHA 마사지

둘째날도 역시나 여유 부리기
오전에 조금 돌아다니다가 오후에는 수영하고 마사지 받으면서 하루 마무리
 
 

 
@Kati Breakfast and Brunch
 
부리랏타나 호텔 조식
투숙객 뿐만 아니라 외부인들도 많이 오는 브런치 카페다.
 
3박 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메뉴 다 먹어보기.
둘째날엔 프렌치 토스트, 햄 앤 치즈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프렌치 토스트는 쏘쏘, 햄 앤 치즈 샌드위치는 맛있었다.
 
여기 브런치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조식 먹으러 내려와서는 거의 2시간 넘게 책 읽고 음료 마시면서 놀았다.
 
 

Kati Breakfast and Brunch · 115, 115/1-5 Rachadamnoe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카오소이님만
 
태국 북부지역의 대표 음식이라는 카오소이.
이 카오소이로 미슐랭을 받은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12시 조금 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12시 넘으니까 웨이팅이 생겼지만,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율이 빨랐다.)
 
아침을 늦게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던 우리는,
카오소이 하나랑 오징어튀김, 닭고기 사테를 시켜 먹었다.
 
커리 베이스 국물과 누들, 튀긴 누들이 토핑으로 올라 간 카오소이는 맛이 없을 수 없지.
 
 

카우쏘이님만 · 22 Nimmana Haeminda Rd Lane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님만해민 돌아다니기
사진으로는 너무나 아름답지만, 걸어다니기엔 너무 덥다.
 
동남아 사람들이 게으르다는 편견은 잘못된 게 아닐까,
이 날씨에 이 정도면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더 부지런한 게 아닐까,
이 날씨엔 누구나 게을러진다,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다녔다.
 
 

 

 

@Roast8ry Coffee
 
커피대회 상을 휩쓸었다는 가게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혈하면서 더위 식히기.
커피맛 잘 모르는 나는 그냥 맛있었다.
치앙마이 치고는 비싼 커피 가격.
그냥 커피 마시면서 일기 쓰고 쉴 수 있어서 좋았다.
 
 

마야몰 건너편 길에서 만난 마루코짱.
이렇게 반가울 수가.
더위에 지쳐 있었는데 바로 기분 좋아짐.
치비마우코짱?

@PLAYWORKS

마야 쇼핑몰 건너편에 있는 소품샵
망원동 제로스페이스를 생각나게 하는 곳
방콕, 치앙마이의 풍경을 담은 엽서와 에코백, 노트 같은 것들이 제로퍼제로처럼 귀여워서 이것저것 다 사고 싶었다.

이 2024년 달력이 사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음

남편은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마우스패드 2장 샀다.

 
마야몰 지하 1층 마트에서 쓸어 온 간식들
야식으로 먹을 것들이랑 한국 가서 지인들 나눠줄 것들이랑 우리가 먹을 것들
저 브랜드 말린 망고가 맛있어서 쓸어왔다.
 

 

1일 1 밀크티

타이밀크티 사들고 수영장 와서 놀기
남편은 한 시간 넘게 혼자 수영하고 놀고
나는 독서 타임
 
 

Ginger Farm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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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싼 거 먹고 싶다는 남편 ㅋㅋㅋㅋ
유기농 재료들로만 만들어진 태국요리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치앙마이에서 호사로운 저녁.
 

@Ginger Farm Kitchen

한국에서 처음 똠얌꿍을 한 입 먹고 이 건 내 음식이 아니라고 결론내리고 그 후로는 절대 안 먹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태국 왔으니까 한번 먹어보자고 시켰다. 한 입 먹더니 김치찌개 맛이라는 말에, 용기내어 한 스푼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서 놀랐다.

내 입맛이 변한건지 여기가 특히 맛있었던 건지!
 

Ginger Farm Kitchen · One Nimman, Nimmanahaeminda Road,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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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부리랏타나 호텔
마사지 중독인 우리는 또 마사지 받으러.
이번엔 2시간 코스.

남편은 foot massage + hot aroma oil
나는 salt massage + hot aroma oil
 
쏠트 마사지가 진짜 좋았다.
1시간 쏠트 마사지 하고 마사지룸이랑 붙어 있는 샤워시설에서 샤워하고 다시 핫 아로아 오일 마사지 시작.
이렇게 두 가지 마사지를 받고 나니까 내 피부가 언제 이렇게 부드러웠나 싶게 촉촉해졌다.
 

 
역시 마사지 후에는 또 망고 스티키 라이스.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여기서 먹은 게 진짜 제일 맛있었다.

 

Makkha Health&Spa (Burirattana Hotel) · 115/1-5 Rachadamnoe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여기 마사지 진짜 최고
 
 

치앙마이 1 | 부리랏타나 호텔 체크인, MAKKHA Health&Spa 마사지, 차트라무 타이밀크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