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2차 접종.
6개월에 독감 1차 접종 맞을 때만 해도 주사 맞는 순간에는 엉엉 울어도 안아주면 금방 그쳤는데, 7개월 아기가 되니 주사를 맞고 병원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까지도 서러운지 엉엉 울었다. 울음을 그쳤다가도 우리 아기 너무 잘했어~ 라고 말해주면 서러운 게 또 떠오르는지 다시 엉엉. 눈물이 볼을 타고 줄줄 흘러내렸다.
서러운 감정이 한참동안 남아있는 걸 보면 7개월이 되면 감정이 더 발달하나보다. 이제 아기를 한 ‘사람’으로 더 존중해주고 내 감정과 생각, 행동에 더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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