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수요일
자고 일어나니 올 겨울 첫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다. 눈 내린 세상은 신비롭다.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렸고 오후에는 대설경보까지 내려졌다. 아기랑 맞는 첫 눈. 밖에 아기를 데리고 나가 우리의 첫 눈을 기념하고 싶었지만 아직 어린 아기가 이런 추위를 감당할 수 있을지 몰라 참았다. 내 욕심 때문에 아기가 아프면 안되니까. 우리 아기 더 크면 같이 눈 맞으러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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