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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365日

12/27 :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청소

by 민히 2024. 12. 26.


12월 27일, 목요일



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집 안의 묶은 것들, 필요 없는 것들을 다 비워내고 싶었다. 남편도 내 뜻에 동참하여 아침부터 대청소. 나는 냉장고와 부엌을 맡고, 남편은 나머지 집 전체를 맡았다. 오늘 우리가 버린 물건들만 해도 백 개는 넘을 것이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사 모으고 이고 지고 살았는지. 대청소는 하루만에 못 끝내서 내일까지 to be continued...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집과 가정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텐데 주변을 깨끗이 정돈하는 생활이 기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나도 익숙지 않는 것을 하려니 힘드네. 이렇게 나도 성장하는 것.

 
 
생활하는 공간을 정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 매년 말 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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