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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일상

2023년 EP 01 : 1월 일상(최애 카페 얼터너티브, 새소리물소리 등)

by 민히 2023. 2. 4.

2023년의 365칸, 잘 채워나가봐야지 다짐한 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니

유퀴즈에 페퍼톤스 나왔다.
아름다운 영상과 페퍼톤스 노래 가사가 함께.
페퍼톤스 공연 가도 이렇게 가사와 아름다운 배경이 함께 나올 때마다 황홀

만년필을 선물 받았다.
플래티넘 센츄리 니스 라벤더

우리의 여행을 기억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

꽤 오래 안 쓰더라도 잉크 마름이 덜하다고 한다. 계속 써대서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음



🪴공간기록

📍얼터너티브 카페

#잠실카페 #송파카페

너무나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았다!

커피, 케잌 다 맛있고
분위기도 아늑하고
가게 앞에 주차까지 할 수 있고
집에서 10분이면 가니까,
우리 커플에게 완벽한 장소

가끔 퇴근하고 혼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주말에는 손님이 꽤 많아서 한 10분 정도 웨이팅을 했었다.

📍새소리물소리
날이 추워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새소리물소리
나는 단팥죽, 남편은 대추차를 먹었다.
그리고 남편의 favorite cake, 꿀케이크까지.

📍양평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날 추워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팔당 칼제비칼국수
주말에 슈루룽 다녀오면 기분 좋아지는 식당

📍뮤직컴플렉스 서울
안녕인사동에 있는 음악 카페
자리마다 LP플레이어가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음악 들으면서 시간 보내기 딱 좋다!

📍잠실 삼진어묵
요즘 완전 꽂혀버린 삼진어묵 바!
어묵이랑 국물이랑 너무 맛있다ㅠㅠ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에 있다.
이거 먹으러 백화점 간다ㅋㅋㅋ

분식집처럼 거리에도 삼진어묵 가게가 많이 생겨서
겨울에 어묵 사 먹을 곳이 많아졌으면...!
요즘엔 포장마차도 잘 없고
내가 다니는 길엔 어쩐지 분식집도 없어서
겨울에 오뎅국물 먹는 행복을 찾기가 어렵다.

📍아그라 롯데월드몰점
인도커리가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
롯데월드몰 5층에 있는데
뷰가 좋아서 딱이다!

음식이 좀 늦게 나와서 좀 아쉬웠지만,
난 계속 리필해서 먹고
커리도 진하게 너무 맛있었다.

📍담금 damgeum
올림픽공원 근처에 있는 담금 카페
작년에 가고 올해 오랜만에 갔다

11시쯤 가서 브런치를 즐겼다.
오늘의 스프, 라자냐

대충 머리 묶고 편하게 입고
여유롭게 즐기는 토요일 오전의 브런치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근처 스벅 가서
신메뉴 얼그레이 바닐라 라떼? 마시고
<마녀체력> 후루룩 다 읽고 집으로 돌아가기

우리의 주말 루틴
주말 아침 30분을 걸어서 스벅 가기
산책하듯 걸어가서
나는 주로 책을 읽고 다이어리를 쓰고
남편은 강의 듣는 시간 😌

이렇게 주말 아침을 시작하면 하루종일 여유롭고 좋다
이렇게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는 게
남편이랑 잘 맞아서 좋다.

2023년 설날의 기억
대게 먹고 엄마가 내려주는 차 마시고,
아름답게 마무리
다음 명절에는 심심하다고 어디 돌아다니지말고
그냥 집에서 차 마시고 이야기하고 뒹굴어야지.

프랑스에서 샀던 미니 와인
호텔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먹을 걸 계속 사오다 보니까 결국 끝까지 못 먹고 서울까지 가지고 왔다...!
요즘 화이트와인에 꽂혀서 꽤 자주 화이트와인 마시는 중.
와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달지 않고 dry한? 화이트와인이 좋다!

쓰고 보니까 새해부터 엄청 잘 먹고 돌아다녔다.

포드 V 페라리
자존심을 건 대결의 시작! 1960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스포츠카 레이스를 장악한 절대적 1위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박살 낼 차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불가능을 즐기는 두 남자를 주목하라!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싱 대회이자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경험조차 없는 ‘포드’는 대회 6연패를 차지한 ‘페라리’에 대항하기 위해 르망 레이스 우승자 출신 자동차 디자이너 ‘캐롤 셸비’(맷 데이먼)를 고용하고, 그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지만 열정과 실력만큼은 최고인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를 자신의 파트너로 영입한다. 포드의 경영진은 제 멋대로인 ‘켄 마일스’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자신들의 입맛에 맞춘 레이스를 펼치기를 강요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간섭에도 굴하지 않고 불가능을 뛰어넘기 위한 질주를 시작하는데… 2019년, 그 어떤 각본보다 놀라운 실화가 펼쳐진다!
평점
8.6 (2019.12.04 개봉)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 카이트리오나 발페, 존 번달, 조쉬 루카스, 제이제이 페일드, 노아 주프, 레이 맥킨넌, 아담 메이필드, 트레이시 레츠, 이안 하딩, 월리스 랭햄, 조나단 라팔글리아, 마리사 페트로로, 워드 호튼, 브래드 베이어, 잭 맥멀런, 레모 지론, 크리스토퍼 다가, 벤 콜린스, 벤저민 릭비, 숀 캐리건, 조 윌리엄슨, 티파니 이본느 콕스, 다린 쿠퍼, 와이엇 내쉬, 로베르타 스파르타

가장 고난이도의 레이스인 '르망'에서 페라리를 제치고 1등을 하기 위해 스포츠카 레이스를 시작한 포드.
자동차 레이스에 짜릿하면서도 슬프고 감동 넘치고... 자동차 경주 영화인데 뭉클하면서 눈물날 것 같은 순간이 몇 번이나 있었다. 마일스가 쉘비를 위해 자신의 것을 버리고 다른 레이싱카들과 같이 결승선을 넘겠다고 다짐하던 순간, 그리고 그걸 보며 "져주는 게 아니라 아빠가 다 데리고 들어가는 거야. 잘 된거야." 라는 성숙한 아내, 그리고 마일스가 사고로 죽고 6개월이 지나도록 회복하지 못한 쉘비가 마일스의 아들과 이야기하면 눈물을 보이던 장면....
두 배우의 연기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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