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잉글랜드 8강전에서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실축했을 때 음바페 ㅋㅋㅋㅋ 그래도 같은 축구선수인데 저리 좋을까.
이번 월드컵에서 감동이었던 것이 적수로 만났지만 같은 축구선수로서 이긴 팀이든 진 팀이든 경기가 끝나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고 또 다친 건 아닌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스포츠맨쉽이라는 건가, 멋지다 생각했다. 음바페는 저렇게 좋을까. 그렇게 프랑스는 4강 진출!
잠실 롯데월드몰 한낮의 크리스마스🎄
롯데월드몰에 꾸며진 크리스마스 장식들 이제야 가봤다. 대낮의 크리스마스.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도 구경하고.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난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우리가 잠실 롯데몰에 간 이유는 촙촙!
을지로에 있었는데 잠실에도 분점이 생겼다!!
#롯데월드몰맛집
지난주 주말 저녁에 갔더니 웨이팅이 있어서,
이번엔 토요일 이른 점심으로 먹으려고 11시반쯤 갔더니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두 명에서 3개 시켰다 ㅋㅋ
소고기후추볶음밥이 베스트
촙촙면도 매콤하게 맛있었고
새우 팟타이도 맛있었다.
촙촙 잠실에 생겨서 행복
담에는 바로 옆에 있는 딤딤섬도 가봐야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앞에 있는 거울못
물 위에 거울처럼 보이는 중앙박물관의 모습!
기념품샵에 살 게 너무 많아서 한참을 구경했다.
외국인 친구 줄 선물로 전통 문양이 예쁘게 그려진 우산이랑 자개 코스터를 샀다.
매일 요가 시작
daily mission으로 매일 요가 다시 시작
요가학원에 가서 못 하는 날은 집에서 진짜 딱 10분 만이라도 자기 전에 몸을 풀려고 한다. 예전보다 확실히 몸이 굳고 좌우대칭이 흐트러진 게 느껴진다. 유튜브에서 서리요가 틀어놓고 나마스떼🙏
한번에 요거트 기본 두 개씩 뜯어먹는 남편 ㅋㅋㅋ
크레타마켓 그래놀라까지 야무지게 넣어서
엄청나게 추웠던 날
남편은 방통대 시험보러 들어가고
나는 그 맞은편 블루보틀 카페 성수점☕️
아침 8시반에 가니까 아무도 없고 좋았다
사람 없는 조용한 카페에서 즐기는, 니나 상코비치의 말그대로 '혼자 책 읽는 시간'. 블루보틀 라떼랑 누리는 사치스러운 시간. 남편이 오기 전까지 책을 읽었던 딱 1시간 동안 깊이, 충만하게 독서를 즐겼다.
니나 상코비치는 언니의 죽음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1년 동안 하루 한 권 책 읽기 프로젝트, 이름하여 Real All Day 챌린지를 시작했다. 매일 책을 읽고 서평을 썼다. 책으로 회피가 아니라 책을 통해 삶을 회복하기 위하여!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 새로운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나도 내년에는 하루 한 권은 아니지만 매일 책 읽고 기록하는 챌린지를 해보려고 한다. 이름은... 음... 고민해봐야지. leer todos los días.
그리고 저녁에는 페퍼톤스 연말공연
THOUSAND UMBRELLAS
신곡이 많았던 이번 셋리스트
새 앨범 전곡을 다 불러줘서 좋았다.
coma, 우산, 어디로 가는가, 사파리의 밤, 고래랑
마지막 앵콜곡으로 give up까지!!!!
진짜 최고였다.
coma 라이브는 정신이 멍해지도록 감동이었고
give up의 하이라이트는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좋았다. (치얼업 ost 곡들은 하나도 모르겠다ㅋㅋㅋ)
스윗소로우 김영우님이 지휘자로 나오고
그가 꾸린 합창단도 나왔다. 서프라이즈.
이렇게 한 해의 끝이 오는구나 싶은 페퍼톤스의 연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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