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INI 배터리 교체 후기
어느 날 아침, 평소처럼 출근을 하려는데
시동이 안 걸렸다.
이유는 배터리 방전.
알림에 배터리가 '심하게' 방전됐다해서 웃겼다.
얼마나 방전됐길래 심하게라니.
아무 문제없이 잘 타다가
주말 이틀 딱 안 탔는데 '심하게' 방전이라니???😯
겨울이라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 것일지도.
아무튼 배터리 방전은 처음이라 잠깐 당황했다가,
MINI 미니 긴급 출동 서비스를 불렀더니
한 20분 만에 아저씨가 오셨다.
점프 뛰는(?) 것을 처음 봤다.
이렇게 빨리 해결되는 건지 처음 알았다.
수리 아저씨께서 1시간은 차를 타야 한다고 해서
어차피 출근길이 1시간 정도 걸리니 바로 회사로 갔다.
근데.. 퇴근하려고 하니까 또 시동이 안 걸림...
혹시 몰라서 블랙박스도 뽑아놓고 나갔는데ㅜㅜ
이번에는 보험회사를 불렀다 ㅋㅋㅋ
또 점프를 뛰어서(?) 일단 시동을 켰다.
보험회사 아저씨는 최소 20분 이상은 타라고 했지만,
하루에 2번이나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찜찜했기 때문에
2시간 동안 혼자 드라이브를 했다 ㅋㅋㅋㅋ
페퍼톤스 노래 들으면서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행히 시동이 걸렸으나,
밤에 또 시동이 안 걸렸다.
배터리를 바꿀 타이밍이구나 싶어서
(4년 탐)
바로 미니 서비스센터 전화했더니
배터리 교체는 내일 바로 와도 된다고 했다.
나는 출근을 해야 하니까 아침 일찍 차를 집어넣었다.
#배터리교체가격 #미니배터리교체비용 #미니배터리비용
미니 배터리 교체는 대략 58만 원 정도 했다.
내가 왜 이렇게 비싼가요?!!😭 하고 충격받으니까
AMG 배터리인가? 아무튼 좋은 배터리라서 비싸다고 했는데
그래 봤자 어차피 4년밖에 못 쓰는 게 아닌가요?!!
예전에 MSI (MINI SERVICE INCLUSIVE) PLUS 가입했었는데 배터리 교체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딜리버리 서비스 편도도 무료로 안됐다ㅜㅜ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하려면 2만 원 내야한다고 함.
아무튼 예상보다 훨씬 비쌌지만 시간이 없는 나는,
서비스센터를 하루만에 예약해서 후딱 바꾼 것에 만족.
'일상기록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cember, 22 두번째 : 블루보틀 카페, 페퍼톤스 연말공연, 크리스마스 (0) | 2022.12.18 |
---|---|
December, 22: 12월이다! 겨울의 기록(쿠에른, 허비쉬, 카타르 월드컵) (1) | 2022.12.10 |
November, 22, 두번째 이야기 : 캐롤 플레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 책 읽는 일상 (0) | 2022.11.30 |
November, 22 : 🍁🍂계절의 변화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을 (0) | 2022.11.19 |
LG 미니 틔운으로 루꼴라 키우기, 활용도 최고 (0) | 2022.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