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 days to go
오늘의 책 : 제니 오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이라니. 아무것도 안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서문만 읽고도 반해버렸다. 서문만 읽었는데 벌써 밑줄과 플래그가 여러 개가 되었다.
이 책은 디지털 세상에서 나와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삶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그래서 진짜 실존 세상과 연결되는 것, 이 두 가지에 대하여 저자는 우리를 이끄려고 한다. 쓸모없음의 쓸모에 대한 이야기. 저자가 이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나갈지 기대되는 밤이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면 설레서 다음날이 기다려진다.
P30
나는 이 책에 들어갈 때와 다른 모습으로 이 책에서 나왔다.
나는 이 문장에 반해버렸다. 책을 읽는 이유를 아주 명쾌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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