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 days to go
오늘의 책 : 에이미와 이저벨
오늘도 읽던 책 놔두고 괜히 새 책을 집어 들었다. 갑자기 소설이 읽고 싶어져서.
P42
삶이란 것이 그렇듯 그녀의 삶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지만 그녀는 울타리에 앉은 새처럼 정처가 없었다. 자신의 진짜 삶은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다는 생각도 포기할 수 없었다.
에이미는 이저벨과 보이지 않는 검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 그 선은 엄마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답답한 선일까?
이 두 사람은 세상에 둘 뿐인 것 같은데 서로를 견딜 수 없어한다.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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