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개월 반이 되면서 밤잠 수면에 혼란이 생기고 있다. 원래,
- 6시반 목욕
- 7시 막수
- ~7시반 동요 불러주기, 굿나잇 인사, 뒹굴뒹굴 하다가 스스로 밤잠 입면
(날마다 조금씩 차이나기는 함)
이렇게 우리만의 수면의식이 있었는데 요즘엔 막수해도 절.대. 안 잔다.
침대에 눕히면 안 자고 울고 불고 난리 난리.
자기를 꺼내라고 침대 출구 쪽까지 기어온다. 😂
(이 모습이 귀엽긴 함 ㅋㅋㅋ)
그래서 아예 아기방을 나와서 거실에 불 꺼놓고 야경도 보여주고 좀 놀다가 재우면 진정하고 잘 자기도 하고,
최근 며칠은 엄마 껌딱지 시기인지 자꾸 엄마를 찾는 것 같아서 팔베개 해준 상태로 밤잠을 재우기도 했다.
수면교육 실패인가 싶다가도 또 이렇게 지나가는 시기겠거니 하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는 중이다.
육아는 기세고, 양육자 마음 편한 게 최고니까.
자기도 좀 컸다고 이제 깨시도 늘어나고 밤에 안 자려는 건지, 자기 싫다고 울면 거실에 데리고 나와서 좀 놀아주다 자면 되지 뭐.
수면교육은 스스로 잠드는 게 중요한 거니까 !
(양육자의 육퇴는 이렇게 늦어진다….😂)
또 지켜보고 기다려주자. 아기는 매일이 다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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