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아기가 저녁에 목욕하고 나오면 강성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기 시작했다.
겨울이라 목욕 후에 추운건가?
✦ 욕실에 온풍기 구매
✦ 따뜻한 타월 준비
그래도 울었다. 며칠을 그렇게 지내다 갑자기 번뜩 떠오른 생각.
이유식을 시작한 시기와 목욕하고 울기 시작한 시기가 비슷했다. 이유식을 잘 먹어서 분유량을 줄였는데 너무 많이 줄였는지 배가 고파서 우는 거였다…
그래서 세번째 수유하고 목욕하기 전에 간식을 먹였더니 세상에... 목욕 끝나고 안 울었다...
신생아 시절 이후로 배고파서 우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미안하다 아기야... 배고파서 우는 건지 모르고 온풍기만 사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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