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2022년 1월의 기록
새해라고 바로 달라진 건 없지만,
벌써 2월 중순이지만
기록으로 남겨보는 1월의 일상
수채화 고무나무, 올리브나무 키우기
새해를 맞이하여 작은 나무 두 그루를 집에 데려왔다. 수채화 고무나무랑 올리브나무. 식물 키우는 걸 잘 못해서 키우기 쉬운 애들로 추천해달라고 하니, 꽃집 사장님이 이렇게 두 가지를 추천해주셨다. 다행히 집에 와서 무럭무럭 잘 자라는 중. 수채화 고무나무는 벌써 잎 하나가 새로 나왔고, 올리브나무도 삐쭉빼쭉 가지를 뻗고 있다. 식물에게 과습이 진짜 안 좋다고 해서, 햇빛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은 거의 주지 않으면서 키우고 있다. 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나무를 쳐다보게 되는데, 마음이 편안해진다.
집밥, 쏘울푸드 김치볶음밥
요즘 우리 커플 최애 장소,
카페꼼마 신사점
이렇게 좋은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고
책도 많고 적당히 조용하다
문학동네 책뿐만 아니라
여러 출판사 책이 다 있다!
거의 매주 출석도장 찍는 중
분당 모드니 가서 그릇 쇼핑
엄청나게 담았는데도 25만원밖에 안나왔다.
다음에 가면 웨지우드 와일드 스트로베리 시리즈를 사오고 싶다.
그릇이 예쁘니까 설거지 할 맛 난다.
(길거리에 붕어빵 파는 데가 없어서
마켓컬리에서 미니 붕어빵 사서
에프에 돌려먹었다)
명절에 경주 드라이브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할일도 없고 갑갑해서
다같이 바닷바람 쐬고 왔다.
경주 주상절리 산책길 따라 산책하고,
차에서 유부초밥도 먹고.
두달만에 다시 본 경주바다.
경주는 바다가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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