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4월
내가 기억하기 위해 남기는 기록
매년 봄이 왔었지만
이번 봄은 진짜 푸르다.
집 근처에 벚꽃명소가 있어서 행복
평소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벚꽃만 피면 사람 바글바글
집 앞에서 벚꽃놀이 다했다!
벚꽃은 진짜 순식간이었다.
한 주만에 끝났다 ㅋㅋㅋ
비 내리기 전에 남편이랑 꽃구경 해서 다행이지.
바쁜 와중에도 틈만 나면 부지런히 산책 다녔다
내가 사랑하는 성내천과 올림픽공원
남양주 카페 차 프리미엄
성수동에서 이영자 밀크티로 유명한 곳이었나?
아무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너무 좋은 카페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진짜 봄 날씨 즐기기 딱 좋았다.
그치만 나는 벌레가 싫어서 안으로 피신
경복궁 나들이
얼마만에 가보는 경복궁인지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기 딱 좋았다.
서울에는 생각보다 내가 못 가본 곳들이 많다는 걸
또한번 깨달았다.
이제 코로나도 물러가고 있으니
좋은 것, 예쁜 것, 부지런히 봐야지
4월에도 망원동을 두 번 갔다.
집이랑 너무 정반대라서 갈일이 없었는데
한번 갔더니 너무 좋아서
최근에 자주 감.
내가 좋아하는 제로퍼제로도 있어서
카드를 쓸어왔다!
망원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카페 가는 길에 있었던 웅파이
자매가 운영하는 조그만 가게인데,
파이 너무 맛있었다.
미트파이랑 크림파이 먹었는데
남편은 미트파이 너무 맛있어서
말도 안하고 흡입ㅋㅋㅋㅋㅋㅋ
11시~12시 사이에 갔었는데
이미 시금치파이는 sold out
문학동네 북클럽에 처음으로 가입해봤다.
나는 사실 책보다는 카페꼼마 북카페, 그 공간 자체가 너무 좋아서
커피 할인 받으려고 했다.
Read more, write better
이 문구가 너무 좋다.
가입하고 받은 웰컴키트를 뜯어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드립백, 은희경 명단편선, 스티커 등등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일 될까봐' 라니.... 너무 아름다운 문장.
그리고 4월에 읽은 책 중 하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by 에리히 프롬
내 삶을 좀 더 철학적으로 되돌아본 시간
그리고 Forza horizon 4…
너무 많이 했다 ㅋㅋㅋ
주말마다 드라이브
판자 찾는 재미로 했다
마치 젤다의 전설에서 사당 찾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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