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는 자신감을 쌓아오는 과정이나 마찬가지였다.
자신감은 마음 먹는 것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나는 할 수 있다!'고 되내인다고 없던 자신감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자신감의 비밀은 끊임없는 훈련에 있다. 연습과 반복. 지루한 반복의 날들. 발레리나 강수진은 지루한 반복의 날들이 지금의 자기를 만들었다고 했다. 탑건의 두번째 시리즈마저 대박을 터뜨린 톰크루즈는 배우들이 직접 비행기 조종 훈련을 해서 비행기를 몰았기 때문에 그 과정 자체가 비행기 조종사라는 캐릭터 빌딩에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3개월 간 고된 훈련 끝에 배우들이 직접 비행기에 타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배우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파일럿의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모든 것들이 캐릭터와 연기에 녹아 있어 관객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감을 키우는 법은 결국 일상에 있다.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평상시의 하루에 답이 있다. 누가 보지 않아도 생활 하나하나를 성실하게 해나가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의 시간을 쌓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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