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아기랑 육아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었다. 분유 수유 완벽, 아픈 데 없음, 낮잠 완벽, 밤잠도 완벽. 근데 이건 아마 일주일도 안 간 것 같다. 늘 그렇듯 육아는 좀 적응했다 싶으면 새로운 퀘스트가 생기네.
이번 퀘스트는 다시 한번 낮잠. 4개월 때 낮잠으로 애 먹다가 노하우(?) 터득하고 좋아했는데 또 다시 낮잠이다…! 며칠 전부터 낮잠 드는 걸 굉장히 힘들어한다. 원래는 졸릴 때 침대에 눕히면 옆으로 훽 돌아누워서 바로 잠드는 아기였는데 요즘은 찡찡거리고 울고 난리다. 26주 도약기가 24주부터 찾아온 걸까? 정답은 알 수가 없다.
일단, 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본다.
1. 깨시가 더 늘어난 건지 확인(2시간40분~3시간 정도 되는 듯)
2. 잠자기 전엔 정적인 활동(그림책 보기, 느린 노래 불러주기, 잠깐 안아주기)
3. 그래도 안 자면 아기띠 마법(대신 잠들랑말랑 할 때 눕히기)
다음주부터는 남편 육아휴직도 끝나는데... 그때까지는 내가 우리 아기의 새로운 낮잠 패턴을 찾아내야한다 ! 그리고 이제 이유식도 슬슬 시작해야한다 😅 다시 한번 challenging moment. 일단 재밌게 해보자.

'🍼BABY > I wish I kn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6개월 아기 낮잠 변환기? : 낮잠 횟수 2번으로 줄어듬 (0) | 2025.01.24 |
---|---|
5개월 아기 놀아주기 : 그림책, 아기병풍, 동요 등, 그래도 찡찡거릴 때는? (1) | 2025.01.20 |
5개월 아기 낮잠 재우기 (소소한) 팁 👶 (1) | 2025.01.01 |
김수연의 아기발달 백과 : 4-6개월 아기 발달 (3) | 2024.12.19 |
4개월 아기 낮잠 연장 😴 : 다음 수면 사이클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기 (4) | 2024.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