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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모임] 거리두기 4단계에서 청접장 전달하기

by 민히 2021. 8. 16.


마이클 바이 해비치

회사 근처에 있어서 평일에 친구들 만날 때 간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 종각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모임하기 좋았다. 
파스타, 뇨끼, 샌드위치, 샐러드 다 맛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맛있고 분위기 좋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서 안성맞춤인 식당.
(매번 네이버로 예약해서 갔는데, 한정된 인원만 예약받아서 그런 것일 수도... 하지만 대부분 예약 다 됨)

친구가 축하해주는 마음이 투명하게 다 느껴져서... 진짜진짜 고마웠다.
결혼식 즈음엔 거리두기가 4단계일지, 3단계일지 예측할 수가 없어서, 친구를 초대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무척 싫었지만...상황에 맞춰 가야지 뭐.
결혼 준비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 친구들이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치즈룸x테이스팅룸

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레스토랑. 여기 메뉴는 진짜 다 맛있음. 항상 갈 때마다 시켜먹는 관자 메뉴가 뭔가 양이 줄어든 것 같았다. 관자 갯수가 줄었다!!! 무척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또 시켜먹게 된다. 맨날 먹는 명란대파파스타랑 새로 도전해본 문어리조또.




멜팅샵x치즈룸

광화문 디타워에 있는 곳인데, 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테이스팅룸이랑 같은 곳인 것 같다. 메뉴가 비슷했다.
이 날도 과식해서 다이어트 실패.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친구들 만나기가 너무 조심스럽다.
게다가 6시 이후라서 한 번에 한 명밖에 못 만났다...

처음엔 상황이 이러하니 당연히 모바일 청첩장으로 대체하면 되지 뭐, 하고 쉽게 생각했는데
진짜진짜 온 마음으로 축하해주는 친구들을 보니 직접 얼굴 보고 초대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다.

결혼식 끝나고 집들이에 초대해서 맛있는 거 많이 많이 사주고 꼭 고마움을 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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