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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여행

충주여행 | 서유숙펜션 한옥스테이, 서유숙카페, 여주 무이숲 카페까지

by 민히 2024. 5. 7.

 
충주 1박 2일 여행
 
임신 중기에 다들 해외 태교여행을 많이 가지만
27주차 임산부인 나는 배도 너무 무겁고 피로하고
다들 어떻게 해외까지 가는지 엄두가 안 났다.
 
5월초 연휴 때 마침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충주 서유숙펜션에 룸 예약이 되길래 바로 예약했다.
 
 
 
서유숙펜션
한옥스테이
#충주숙소 #충주여행 #한옥스테이 #충주펜션
 

 

비가 와도 좋아
고요하고 너무 좋았다.
왜 노키즈존으로 만들었는지 바로 이해되는 대목.
 
조용하고 공기 맑고
진짜 시간이 느리게 가는 기분
 


우리가 묵었던 ‘정연’
한옥스테이의 장점만 살린 곳.
혹시나 벌레가 있을까, 춥진 않을지 걱정했는데
방도 따뜻하고 쾌적했다!


스테이랑 붙어 있는 서유숙카페


서유숙카페에서 커피랑 바밤바라떼랑
디저트랑 사와서 우리방에서 먹었다.

집에서 쉬면 안 한 집안일이 생각나서 제대로 못 쉬는데
나오니까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풍경 보면서 멍 때리까 제대로 휴식이 됐다. 평화로운 잔디밭 풍경 보면서 남편이랑 대화도 진짜 많이 하고.



침대에서 뒹굴면서 저녁 뭐 먹을지 찾는 시간
우리가 간 날이 월요일이라 문을 열지 않는 맛집들이 많았다.
그래서 펜션에서 소개해준 순대국밥집으로.


@대미순대
국물이 깔끔했다.
나는 잘 못 먹는 고기류(?)가 많았는데 남편은 한그릇 뚝딱.


충주 신연수동 삼덕통닭에서 삼미치킨도 포장


다음날 아침 우리를 맞은 서유숙스테이 조식🧡
진짜 조식 최고였다.
하나 같이 다 맛있고 건강식에 구성도 알찼다.
호박스프(?) 최고


마루(?)에 앉아서 먹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추워서 방 안으로.

떠나기가 아쉬웠던 서유숙펜션.
진짜 충주까지 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서유숙에서 편하게 쉬고만 왔다.

우리 숙소 건물 앞 잔디밭이랑 한옥 배경으로
만삭사진도 실컷 찍고.

노키즈존이라 이제 아기가 태어나면 당분간
못 갈 것 같아서 다른 데 안 가고 한옥 풍경을 실컷 즐겼다.





@무이숲
집 가는 길에 들린 여주 대형카페 무이숲
푸르메재단에서 운영하는 카페
발달장애 등 장애가 있는 직원들이 일도 하고
넥슨이랑 연계해서 좋은 일도 많이 하는 곳



평일이라 우리가 갔을 땐 텅텅 비어 있었는데
주말에 가면 자리 없을 듯

이렇게 1박 2일 간의 태교여행(?) 마무리
이제 출산 전까지 몸이 무거워서 멀리는 못 갈 듯.
아무래도 이 여행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서유숙펜션이 기대 이상이어서 너무 잘 쉬고
좋은 기억 가득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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