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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판교 데이트(리스카페, 판교 현백 카페 키츠네, 백현동 PERCH Coffee)

by 민히 2022. 11. 7.

주말 아침 10시부터 판교 데이트

일찍 나선 이유는 리스카페 웨이팅을 해놓기 위해😅

주말에 알람 맞춰 놓고 일어나게 하는 원동력, 리스카페 ㅋㅋㅋ

 

일찍 출발했음에도 JTBC 마라톤 때문에 판교로 가는 도로가 막혀버렸다. 당황하지 않고 우회 또 우회해서 평상시보다 2~30분 더 걸려 판교 도착! 바로 리스카페 웨이팅 걸어 놓고 3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니까 판교 현백으로.

 

카페 키츠네 Cafe Kitsune

#판교현백카페

판교 현백 3층에 있는 카페 키츠네

현백에 있는 다른 카페와 달리 사람이 좀 덜 붐벼서 좋다. 커피 값이 비싸지만 조용해서 좋은데, 중요한 건 아메리카노가 완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신 맛. 고소한 커피맛을 좋아하는 나는 입에도 댈 수 없었다! 라떼는 꿀짱맛.

카페 바로 옆에 TOM GREYHOUND 매장이 있는데... 예쁜 옷이 너무 많았다... 모든 옷이 완전 내 스타일.... 살짝 구경 들어갔다가 빈 손으로 나오지 못했다😂 안 사고 놔두고 온 것들 중에 자꾸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서 조만간 톰그레이하운드 매장 다시 가야할 듯.

 

리스카페

#판교맛집 #판교브런치

갈 때마다 클램차우더랑 샌프란시스코 스타일 갈릭 누들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다! 여기다 샐러드까지 시켜서 먹으니까 둘이서 딱 좋았다. 리스 카페랑 현백 때문에 판교로 이사가고 싶을 지경이지만, 그러기엔 너무 비싼 판교.

 

 

백현동 펄치커피 PERCH Coffee

#백현동카페 #백현동카페거리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그나마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펄치커피. perch라는 영어단어가 앉아있다, 걸터앉다라는 뜻이네. 카페 이름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여긴 인테리어 나무가 너무 예뻐서 식물 사러 가고 싶을 정도였다. 구아바 나무, 올리브 나무가 예뻤다. 여기서 <명랑한 은둔자> 읽으며 보낸 일요일 오후 시간은 행복 그 자체였다.

 

쓰고 보니까 판교 데이트는 먹고 먹고 또 먹고 끝났다 ㅋㅋㅋ 판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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