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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2023년 다이어리 준비, 내년에 쓸 노트들📓🗒️📘(미도리, 라이브워크, allwrite)

by 민히 2022. 11. 13.

올해도 얼마 안 남은 시기
이제 2023년 다이어리와 노트를 세팅해야 할 시기

#2023년다이어리 #다이어리추천


사실 10월부터 내년에 쓸 다이어리를 찾아다녔다.
올해 2022년에는 트롤스페이퍼 위클리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쓸 공간이 모자라서 내년에는 데일리 다이어리로 물색했다.

1) 매일 쓰는 다이어리


다이어리 후보는,
호보니치 커즌 다이어리 vs 미도리 하루 한 페이지

고민하다가 내년에는 미도리로 구매!
2023년 미도리 하루 한 페이지
MD Notebook Diary A5

#2023년다이어리 #데일리다이어리 #미도리노트

다이어리 물색할 때 조건은 간단했다.

1. 만년필로 써도 비치지 않아야 함
2. 종이 재질이 뛰어나서 오래 보관해도 멀쩡해야 함
3. 활용도가 높게 기본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할 것

 

여기에 딱 들어오는 게 미도리 데일리 다이어리였다. 사실 호보 니치 다이어리도 궁금했는데 11월에 사려니 영문판은 품절되기도 했고(기록하는 사람들은 엄청 부지런하구나....!) 호보니치 종이 재질을 직접 만져보지 않고 사려니 약간 걱정되기도 해서 믿고 쓰는 미도리로 구매했다.

즐거웠던 순간, 기뻤던 순간, 감사할 일들, 투두 리스트 등등 이것저것 쓰다 보니 위클리는 한참 모자라고, 다른 노트에 쓰려니 관리해야 할 노트가 많아져서 내년에는 결국 데일리를 쓰기로 결심했다. 빨리 2023년이 와서 새 다이어리를 시작하고 싶다.

 

2) 독서노트

 

LIVEWORK 라이브워크 데일리 다이어리

라이브워크 데일리는 사실 예뻐서 샀다....! 심플하고 예쁜 디자인에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로이텀 노트에 독서 기록을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하루 한 페이지씩 그날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나 다짐 또는 좋은 문장을 기록하려고 한다. 그러면 한 페이지도 비워두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독서를 하게 되겠지!

 

3) 일기장


ALL WRITE 올라이트 노트

마지막으로 일기장으로 쓰는 all wrtie 노트. 일기는 사실 매일 쓰지는 못하고 다이어리에 쓰는 것으로 부족할 때 일기를 쓰고 있다. 작년인가 서촌 매장에 가서 잔뜩 사 온 노트, 일기장으로 벌써 2권째 사용 중!

 

4) 휴대용 노트(다용도)

 

트래블러스 노트

트래블러스 노트는 얇아서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에 좋다. 무엇이든 적는 다용도로 쓰고 있다. 아이디어나 해야할 일, 먼 미래에 하고 싶은 일, 소소한 생각 등 카테고리 제한을 두지 않고 막 쓰고 있다. 만년필로 써도 좋은 종이라 아끼는 노트다. 스프링으로 된 버전도 있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견했을 때 잔뜩 쟁여두었다.

게다가 이름도 트래블러스 노트라니. 여행자의 노트. 이름마저 낭만적인 노트.

 

 

5) 여행기록 노트

 

몰스킨 + 라이브워크 라이프 앤 피시스 LIFE&PIECES

몰스킨 노트는 2011년에, 그러니까 10년 전에 스페인 여행 갔을 때 바르셀로나의 어느 미술관에서 사온 것인데 여행갈 때만 들고 다니다 보니 아직까지 쓰고 있다 ㅋㅋㅋㅋ 그만큼 여행을 안 다녔단 소리인가. 여러 노트를 막 섞어 쓰다보니 아직까지도 다 안 쓴 노트 ㅋㅋㅋ 아무튼 집을 떠날 때는 국내여행든 해외여행이든 이 몰스킨 노트나 내가 애정하는 LIFE&PIECES 노트를 가져간다. 손바닥만한 사이즈라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좋고 표지가 빳빳해서 언제 어디서든 꺼내 쓰기 좋다. 올해는 여행을 자주 떠나서 이 노트를 꺼내서 쓸 날이 많기를!

 


2023년에도 열심히 일상과 생각을 기록해둬야지. 지나고 나면 뭐든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특히 좋았던 순간들이 더 잘 기억이 안나는 아이러니....! 어제일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당연한 일.... 그래서 요즘 더 열심히 기록해서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다. 기록이 내 삶을 더 빛나게 해줄 것이다. 새 노트를 쓸 생각에 언제나 들떠 있는 연말. 2023년 얼른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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