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days to go
오늘의 책 : 걷기의 말들
책을 읽는 시간보다 내가 읽은 것을 소화하고 내 인생의 교훈으로 쓸 만한 것을 뽑아내고 내 삶을 생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것이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읽은 것을 집에 와서 다시 읽어 보면서 한 생각. 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을 봐도 저자는 매일 한권씩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해내면서도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를 항상 생각한다.
P112
여행자는 우연을 운명으로 바꾸는 사람이죠. 잘못 본 지도, 놓쳐 버린 버스, 착각한 시간, 하필 떨어지는 비. 여행엔 매 순간 우연이 개입하기에 그 우연을 불행으로 해석하고 있을 틈이 없더라고요.
여행을 가면 예기지 못한 일이 있어도, 내가 세운 계획대로 하루가 흘러가지 않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행이니까, 하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여행을 계속해나간다. 실은 일상에서 이런 마음가짐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
P110
문 밖을 나서면 들어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공기의 새 세상을 만날 수 있게 삶의 변화를 주는 공간,
책방!
오늘 책 읽으면 함께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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