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 days to go
오늘의 책 :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어디든 다녀오너라' 그렇게 얻은 용기로 원하는 옷을 입고 원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하루를 보내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면 되니까요. (P256, 이슬아 작가의 편지 중)
이슬아 작가는 절 근처에 있는 집을 '전 재산을 털어' 마련했다. 그 집을 선택한 이유는 부처님과 눈을 마주쳤는데 마치 '어디든 다녀오너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에 끌렸다며 그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라고 했다. 어떤 하루를 보내든 다시 돌아갈 집이 있다는 문장이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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