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 days to go
오늘의 책 : 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
새해의 첫 한주도 빠르게 지나갔고 아직까지 매일 책 읽고 쓰는 나만의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고 있다. 친구들과 저녁 먹고 들어오거나 회사에서 늦게 퇴근할 때는 매일 읽고 쓰는 것에 위기가 좀 있기도 했지만, 부담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5분, 10분씩이라도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 연말부터 읽던 니나 상코비치의 <혼자 책 읽는 시간> 끝.
하루 한 권 읽기,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
저자는 추리소설에서부터 고전 등 다양한 작품을 읽어나간다. 대부분 소설이다. 저자의 솔직하고 용감한 글쓰기에 반했고, 책에서 읽은 것들로부터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얻고 적용시켜나가는 게 존경스러웠다. 책의 의미,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 나는 책은 무엇보다도 재밌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궁금하니까, 나와 타인과 세상을 좀 더 이해해보려고 읽는다.
이 책 덕분에 저자처럼 '하루 한 권 읽기'까지는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읽고 매일 쓰는 나만의 챌린지를 시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나에게는 소중한 책이다.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 365 days to go, 읽고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55 days to go, 노라 에프런 에세이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 (0) | 2023.01.11 |
---|---|
356 days to go,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0) | 2023.01.10 |
359 days to go, <가재가 노래하는 곳> (4) (0) | 2023.01.07 |
360 days to go, <가재가 노래하는 곳> (3) (0) | 2023.01.06 |
361 days to go,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2) (0) | 2023.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