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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days to go, 읽고 쓰기135

296 days to go, 내 기분이 가족의 기분까지 좌지우지하지 않도록 296 days to go 오늘의 책 :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 / / 오늘의 문장, p159 자식이던 제게 집은 부모의 감정 기류로 영향을 받는 불안한 공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식구들에게 불안을 조장하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갖고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글을 썼습니다. 'Home, sweet home'이라고 집이 최고라 생각하지만 부모님과 같이 살 때는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저자의 말처럼 부모님의 그날 감정에 따라 집 분위기도 달라졌고 자식들은 거기에 눈치껏 행동해야 했다. 아빠가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엄마와 자식들 모두 조용히 움직이고 말도 별로 하지 않았으며, 엄마가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아빠와 자식들이 엄마 눈치를 봐야했다. 그때 훗날 내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 2023. 3. 11.
297 days to go 297 days to go 오늘의 책 : 침대와 책 2023. 3. 11.
298 days to go, 일단 읽자! 298 days to go 오늘의 책 : 침대와 책 늦게 퇴근하고 오면 진득하게 집중해서 책 읽기가 쉽지 않지만 일단 앉아서 읽자! 정혜윤의 은 매력적인 독서에 대한 이야기다. 그의 깊고 독특한 시선에 감탄하며 읽는다. 일단 많이 읽자고 생각하게 된다. 오늘 내 마음을 끌었던 것은 일본의 목조 건물 이야기다. 각자 자기의 재능이 있다는 것, 상황에 맞는 것을 해야한다는 것,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한다거나, 그 사람의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는 등 다양하게 해석됐다. 아, 주말에는 오랜 독서를 해야지. 2023. 3. 9.
299 days to go, 또 하나의 거대한 독서 시간이 시작된다! 299 days to go 오늘의 책 : 정혜윤, 침대와 책 침대와 책 가장 주관적인 책 읽기와 책에 대한 짜릿한 연애를 담은『침대와 책』. 이 책은 CBS PD 정혜윤이 온라인 웹진 서점에 연재한 칼럼 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독서의 방대함과 깊이, 글솜씨를 자랑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침대와 책의 공통점과 현실을 직시하는 또 다른 눈이 되어버린 책의 다양한 이야기와 그것을 통해 얻게 되는 인간 삶의 해답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케이티 김과 이병률의 사진을 곁들여 책을 더욱 빛나게 한다. 저자 정혜윤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07.11.07 정혜윤 작가님이 책에 대해 쓴 책은 무조건 읽어야 하는데, 은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었다. 도서관엔 있겠지 싶어 바로 대출! 소파에 딱.. 2023. 3. 8.
300 days to go, 런던으로 시간여행 하기 300 days to go 오늘의 책 :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루나파크 우와 300 days가 남았다니! 지난 65일간 매일 읽고 뭔가를 썼다는 게 뿌듯하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반양장) 카투니스트 루나파크 홍인혜의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영국으로 훌쩍 떠나 무려 8개월간 체류하고 돌아온 저자의 런던 체류기다.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체로 런던 생활 중에 겪은 다양한 일을 '촘촘한 준비의 계절'부터 '깊어가는 성찰의 계절'까지 사계절로 나누어 고스란히 담아냈다. 자칫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일상도 소중한 일생의 부분으로 훌륭하게 업그레이드하는 저자 특유의 꼼꼼한 기록 습관이 돋보인다. 섬세하고 소심하면서도 준비성은 완벽한 성격뿐 아니라, 본업인 .. 2023. 3. 7.
301 days to go, 여행에서 돌아오면 기분이 살짝 밝아진 느낌이다 301 days to go 오늘의 책 : 생각하려고 떠난 핀란드 여행 마스다 미리는 진정한 빵순이다. 나도 시나몬롤 실컷 먹으러 핀란드에 가고 싶어진다. 핀란드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마스다 미리 덕분에 가고 싶은 장소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마스다 미리의 여행 스타일은 나랑 꼭 맞다. 카페를 돌아다니고 빵을 사먹고 카페에서 책을 읽고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로운 시간. 음식을 포장해서 호텔 방에서 먹는 것도! P181 돌아오면 기분이 살짝 밝아진 느낌이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다시 집이지만 이전과는 밝아진 나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좋는 여행인 것이다.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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