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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days to go, 읽고 쓰기135

344 days to go, 난주의 바다 344 days to go 오늘의 책 : 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제는 어떤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안다. 2023. 1. 22.
345 days to go,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입니다" 345 days to go 오늘의 책 : 이토록 평범한 미래 명절이라 부모님 집에서 보내는 날들 시작. 사실 명절은 먹고 멍하게 텔레비전을 보고 자고, 이것의 무한반복인데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에 최대한 책을 읽으려고 했다. 명절에 읽으려고 가져온 김연수의 . 소설가 김연수 작가는 너무나 유명한 작품을 많이 썼지만 나는 이 책으로 그의 세계를 처음 접하게 됐다. P29. "과거는 자신이 이미 겪은 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데, 미래는 가능성으로만 존재할 뿐이라 조금도 상상할 수 없다는 것. 그런 생각에 인간의 비극이 깃들지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가 아니라 오히려 미래입니다." 미래가 과거를 결정 짓는다는 것은 신선한 발상이었다. 그들이 미래에 결혼을 하기 때문에 지금 같이 있다는 것.. 2023. 1. 21.
346 days to go, 어떤 하루를 보내든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되니까요 346 days to go 오늘의 책 :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어디든 다녀오너라' 그렇게 얻은 용기로 원하는 옷을 입고 원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하루를 보내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면 되니까요. (P256, 이슬아 작가의 편지 중) 이슬아 작가는 절 근처에 있는 집을 '전 재산을 털어' 마련했다. 그 집을 선택한 이유는 부처님과 눈을 마주쳤는데 마치 '어디든 다녀오너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에 끌렸다며 그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라고 했다. 어떤 하루를 보내든 다시 돌아갈 집이 있다는 문장이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었다. 2023. 1. 20.
347 days to go,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347 days to go 오늘의 책 :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같은 책을 며칠째 읽는지 모르겠다. 요즘 독서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긴 줄었다. 설에 많이 읽어야지. 명절에 대이동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려니 명절이 시작하기도 전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독서로 마음을 달래 본다. 오늘은 남궁인 선생님의 편지를 읽을 차례였다. 병원에서 온갖 폭력을 마주하며 말그대로 생살이 찢기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을 목격하는 응급실 의사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이런 물리적 폭력을 겪는 사람은 대부분이 여성인데 누구한테 맞거나 누가 칼로 찔렀는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2023. 1. 19.
348 days to go,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348 days to go 오늘의 책 :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일이라는 게 뭘까? 일에 자아를 일치시켜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일에서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해도 안되고, 아무래도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 적절한 균형이라는 것을 깨닫기 어렵지만. 일이 진정한 삶에서의 도피일까? 진정한 삶이란 Work and Play, 일하고 즐기는 삶이 아닐까? 다만 여기서 일하는 게 우선이 되면 안되겠지? 2023. 1. 18.
349 days to go, 어떤 월화수목금토요일을 보냈건 간에 349 days to go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귀찮아도 읽고 기록하기 오늘은 이슬아 작가의 편지를 읽었다.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면서 다정한 이슬아 작가의 글. 책 진도가 안 나가서 후루룩 볼까 고민했었는데 점점 재밌어진다.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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