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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days to go, 읽고 쓰기135

356 days to go,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356 days to go 새 책을 시작했다. 읽던 책을 다 읽지도 않았는데. 이슬아x남궁인 2023. 1. 10.
357 days to go, <혼자 책 읽는 시간> 다 읽었다 357 days to go 오늘의 책 : 니나 상코비치 새해의 첫 한주도 빠르게 지나갔고 아직까지 매일 책 읽고 쓰는 나만의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고 있다. 친구들과 저녁 먹고 들어오거나 회사에서 늦게 퇴근할 때는 매일 읽고 쓰는 것에 위기가 좀 있기도 했지만, 부담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5분, 10분씩이라도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 연말부터 읽던 니나 상코비치의 끝. 하루 한 권 읽기,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 저자는 추리소설에서부터 고전 등 다양한 작품을 읽어나간다. 대부분 소설이다. 저자의 솔직하고 용감한 글쓰기에 반했고, 책에서 읽은 것들로부터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얻고 적용시켜나가는 게 존경스러웠다. 책의 의미,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책에서 얻을 수 있.. 2023. 1. 9.
359 days to go, <가재가 노래하는 곳> (4) 359 days to go 오늘의 책 :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23년의 첫 주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델리아 오언스의 을 단숨에 다 읽었다. 이렇게 몰입해서 읽는 소설은 오랜만이다. 엄청난 흡입력과 자연의 아름다움, 늡지 소녀 '카야'의 절절한 외로움, 그리고 그녀를 구원하는 '테이트'의 사랑. 저자 델리아 오언스는 이 소설이 '외로움과 고독에 관한 것'이라고 했는데, 카야의 외로움과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막막함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사실은 거의 빙의(?)해서 하루종일 카야에 대해 생각했던 것 같다. 소설 후반부에 살인사건 재판에서 카야의 변호인을 맡은 톰은 법원 최종연설에서 말한다.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캐서린 클라크를 소외시켰던 건가요, 아니면 우리가 소외시켰기 때문에 그녀가 우리와 달라진 .. 2023. 1. 7.
360 days to go, <가재가 노래하는 곳> (3) 360 days to go 소설 읽으려고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는 건 처음이다. 이 소설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다. 사람이 오면 그 세계의 책도 온다! 2023. 1. 6.
361 days to go,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2) 361 days to go 가재가 노래하는 곳 저녁 먹으면서도 책을 펼쳐놓고 밥을 먹었다.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는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위대한 자연의 모습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엄마와 형제 자매들 모두 하나둘씩 아버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집을 떠나고, 아빠도 떠나고, 결국 혼자 남은 어린 소녀 카야. 그녀에게는 빵 부스러기를 주면 오는 갈매기들 뿐이다. 얼마나 외로우면 이 부드러운 갈매기들을 안고 함께 자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다. 혼자 힘으로 먹을 것을 구해야하고 세상을 마주해야하는 카야. 이 어린아이는 철저하게 혼자다. 그녀의 고독과 외로움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책을 덮고 나서도 오랫동안 이야기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었다. 어린 소녀가 겪는 가슴 먹먹한 외로움. 카야는 스스로를 고립시키는데 그럴 수밖에 .. 2023. 1. 5.
362 days to go,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362 days to go 오늘은 새 책을 시작했다. 델리아 오언스의 장편소설 책을 펼치자마자 몰입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올해의 두번째 책인데 이토록 빠져드는 소설을 만났다는 게 감사하다. 아직 절반도 못 읽었는데 이 책이 올해를 기억하게 해 줄 정도로 오래오래 마음에 남을 책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몰입감이 넘쳐서 이야기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지만 재밌는만큼 오래 보고 싶어서 아끼고 아껴서 읽고 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마을의 인기 스타 체이스 앤드루스의 살인사건과 문명의 수혜를 받지 못한 채, 습지에서 홀로 ..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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