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보는데
7-9주가 도약기라고 한다.
이때 아기들은 울고 보채고 칭얼대고
사람 품에 붙어 있으려고 한다.
수면에서 도약기가 왔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낮잠에서 표시가 난다고.
지나고보니 한 1주일 정도 낮잠 자기를 힘들어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도약기였던 듯.
낮잠시간만 되면 울고 불고 안아주지 않으면 안자고.
안아서 재워도 눕히면 바로 깨서 울고.
지금은 낮잠도 잘자는데 그 도약기였던 1주는 아기가 거의 안 잤네.
재밌는 건 이런 도약기가 지나고 나면
아기에게는 새로운 능력이 생긴다는 것!
지금 9주인 우리 아기는 이 도약기를 거치고
사회적 미소가 엄청 늘었고 눈맞춤도 많이 늘었다.
보는 능력도 좋아져서 사람이고 모빌이고 한참을 본다.
그리고 감정이 발달해서 울 때 입꼬리를 삐쭉 내리고 울기도 한다.
다음 도약기는 12주라는데… 곧이다.
심하지 않게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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