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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신행 EP3 : 그랜드 하얏트 제주, 룸서비스, 늘봄흑돼지, 삼성혈해물탕

by 민히 2021. 9. 14.

뷰 최고, 그랜드 햐앗트 제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 룸
침대가 진짜진짜 크고 따뜻해서 나올 수가 없었다.

 

우리 신행 두번째 호텔은 제주 시내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새로 생겼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다. 남편이 고층으로 달래서 우리 룸은 36층! 제주 시내가 다 내려다보였다. 어디 안가고 여기만 있어도 너무 좋은 뷰. 호텔 로비부터 규모가 어마무시해서 진짜 해외여행 와서 체크인하는 기분이 들었다. 중국인 타깃으로 만든 호텔 같기도 하고. 암튼 규모가 진짜 어마어마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도 많았다.

 

@그랜드하얏트 룸서비스
38층에서 제주시내 내려다보며 먹는 룸서비스
38층에서 보는 뷰

 

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 굿즈샵까지

비가 많이 내려서 실내에서 뭘 할까 고민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 방문. 직원 할인 50% 받고, 2층에 가면 옛날 게임기가 엄청 많은데 거기서 거의 2시간을 놀았다... 추억의 게임 버블버블만 거의 1시간 했다. 1시간이나 지난 줄 모르고 계속 해서... 혹시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면 엄청 민폐였을 것 같다...ㅎㅎ 그리고 지하 1층 굿즈샵 가서 10만원 넘게 썼다 ㅋㅋㅋㅋㅋ

모던 돔베

차 타고 지나가는 길에 모던 돔베라고 고기국수 파는 집이 있어서 갔는데, 맛은 그냥 쏘쏘. 음식 자체는 굉장히 정갈하고 고급스러웠다. 돔베고기 꿀맛. 고기국수는 자매국수가 훨씬 더 맛있었다.


 

 

 

 

놀랍게도 같은 날

 

계속되는 먹기록

삼성혈해물탕. 맛있었다. 남편은 별로라고 함.
제주 시내 늘봄흑돼지. 제주 사람들도 진짜 많았다.
그랜드 하얏트 야경 + 태풍오는날 아침풍경
태풍 심하게 와서 또 룸서비스. 까르보나라랑 스테이크 맛있었다.
돌아오기 전 공항 근처 해안로 산책!



제주도에서 해산물 잔뜩 사서 양가 부모님 댁에 보내고 싶었는데 태풍 때문에 망하고, 선물 살 게 진짜진짜 없었다. 다행히 부모님들께서 그냥 빈손으로 오라고. 오메기떡 같은 거 절대 사오지 말라고 해서 ㅋㅋㅋ 마음 편하게 돌아왔다.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니 시차가 안 나서 신혼여행 느낌이 좀 덜 났다... 해외여행 풀리면 꼭 캐나다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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