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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웨딩밴드] 💍 Boucheron 부쉐론 파셋으로 결정!

by 민히 2021. 5. 8.

Boucheron 부쉐론 파셋
구매 후기

상견례를 하고 결혼식 날짜를 잡고,
그 다음으로 가장 먼저 한 게 웨딩링이었다.
반지라는 것이 로맨틱하기도 하고 의미부여하기 좋은 아이템이라,
인터넷으로 엄청 찾아봤다.
나 못지않게 남자친구도 반지에는 관심이 많았다.
우리 둘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해서 다행.

명품 브랜드, 청담동, 종로 등 여러 브랜드를 찾아보다가,
부쉐론 파셋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너무 비쌌지만... 더이상 다른 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로 신혼여행을 못가니까
그 돈으로 웨딩링에 돈을 더 쓰자 싶었다.

결론적으로 파셋을 사길 너무 잘했고,
남친은 나보다 더 마음에 들어했다!

 

부쉐론 파셋은 솔리테어 등 버전이 총 3가지인데,
나는 '파셋 플래티늄 웨딩 밴드'로 결정
파셋 가격은 3,340,000원이었다.

 

 

영롱한 부쉐론 파셋.
껴본 순간 사지 않을 수 없다.

 

부쉐론 파셋 플래티늄 웨딩밴드 구매

잠실 롯데애비뉴엘에서 처음 상담을 받고 파셋을 껴봤다.(웨이팅 거의 2시간 했다.) 딱 끼는 순간 이건 우리 것이다 싶었다. 근데 상담해주는 분이 사이즈를 영 잘못 알려주는 것 같았다. 추천해주는 사이즈를 꼈는데 불편해서 다른 사이즈를 껴봐도 뭔가 불편하고 내 손가락 사이즈보다 컸다. 남자친구도 똑같이 그렇게 느껴서 찜찜함을 참지 못하고 롯백 본점에서 다시 상담받고 결국 롯백 본점에서 구매했다😀






핑크골드랑 고민도 했지만, 이미 핑크골드 반지는 너무 많고 플래티넘이 깔끔하고 더 예뻤다!

 


롯데본점 상담해주시는 분 너무 친절하시고 포장도 넘 정성스럽게 해주시고 사진 찍으라고 예쁘게 세팅도 해주셨다.
결제하고 거의 1주일만에 반지 픽업. 웨딩촬영일 전에 받으려고 일부러 서둘러서 구매했는데 엄청 빨리 수령했다. 두근두근.
말도 안되게 비쌌지만....예뻐서 너무 대만족😆. 얼른 끼고 싶지만 웨딩촬영일까지 참아야지.
이 웨딩반지 끼고 이제 더 행복할 내인생 새로운 챕터가 기대된다.



 

 

 

결혼식 당일 본식 스냅 작가님이 찍어주신 샷

 

 

* 몇개월 착용해보니 확실히 생활 기스가 많이 가긴 한다. 그래도 모셔 두려고 산 게 아니라 예뻐서 매일매일 끼려고 산 거니까 후회는 없다. 볼 때마다 예뻐서 행복.

 

 

 










 





사실 부쉐론은 콰트로링으로 더 유명하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콰트로링을 웨딩링으로 구매하기도 하고,
인터넷에도 온통 콰트로링 후기다.
부쉐론을 검색하면 거의 다 콰트로링이 떴다.

내가 부쉐론 매장을 방문했을 때도,
예비 부부들은 다 콰트로링을 껴보고 있었다.

콰트토링도 예쁘지만,
너무 독특한 나머지 패션 반지처럼 보이기도 해서
나에겐 파셋이 딱이었다.

게다가 주변에 이미 웨딩밴드가
콰트로링인 커플이 2팀이나 있어서
너무 흔한 건 하고 싶지 않았다.
(남자친구 회사 여자 동료의 웨딩링도 콰트로링이다😂
잘못하면 둘이 커플인 줄 안다 ㅋㅋㅋ)

부자가 되면 패션템으로 하나 사고 싶다 ㅋㅋㅋ

 

스톤힐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부암동 스톤힐 가서 결혼반지 픽업한 날 기념으로 Dinner.
이 날은 우리 기념일이기도 했다.
레스토랑까지 걸어 올라가는 길이 너무 예뻤던 곳.
평일 저녁 데이트 좋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고
분위기도 조용하고 다 좋았던 것 같은데,
부쉐론 웨딩밴드 때문에 너무 들뜬 나머지
스톤힐에서의 기억이 거의 없다.

이 날을 떠올리면 반지 생각 뿐.


그런데 금 시세는 매번 달라지는데,
명품 반지 가격이 왜 항상 똑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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