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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WAITING FOR MY BABY

육아공부 - 프랑스 아이처럼/파멜라 드러커맨

by 민히 2024. 6. 26.

 

프랑스 아이처럼

 
 



내가 나중에 보려고 정리해두는
프랑스 육아 이야기
#프랑스육아 #프랑스식육아
#프랑스아이처럼
 

 

아기 역시 가족의 리듬에 맞춰가야 한다.



35주차가 되어서야 시작해보는 육아 공부
나중에 육아 하느라 정신없을 때
바로바로 찾아보려고 정리해두려고 한다.
 
실전서보다 육아 철학에 대한 책 먼저 읽기 시작
 
전에 TV에서 올리비아인가?
프랑스 여자분과 그녀의 어머니, 즉 아이들의 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보는 게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마침 프랑스식 육아 책이 있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의 전체적인 주제는,
- 권위와 그 속의 자유
- 부모가 아기에게 맞춰가는 게 아니라
아기가 부모의 삶에 맞춰가는 것
- 잠깐 멈추기, 라 포즈
- 아이에게 견고한 틀을 주고 그 안에서 자유를 허락
- 프랑스식 육아는 권위적이고 엄하기도 한데
이렇게 해야 아이도 혼란스럽지 않다.
 
 
요즘 육아문화의 대표적인 특징인 수면교육도
프랑스에서는 아주 일반적인 것이었다.
 
 
 

 
p16
차이가 있다면 프랑스 사람들은 이런 모든 일에 강박을 갖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부모라 해도 자신의 일상을 자녀를 위해 송두리째 바치지 않으며, 그런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p70
- 태어난 직후 밤마다 칭얼대는 아기에게 바로 달려가지 않기
- 아기 스스로 마음을 달랠 기회를 갖도록 바로 반사적인 반응하지 않기
 
라 포즈(La Pause), 잠깐 멈추기
 
p71
잠깐 멈추기가 필요한 이유는 '본래 아기는 자는 동안 많이 움직이고 소리도 많이 낸다.'는 사실과 관계 있다. 아기가 조그맣게 우는 소리를 낼 때마다 부모가 달려가서 안아준다면, 그 행동이 오히려 깨울 수도 있다.
잠깐 멈추기가 핑료한 다른 이유는 '아이는 2시간 정도 지속되는 수면 사이클 사이사이에 깬다.'는 사실 때문이다. 아기가 수면 사이클 사이를 연결시키는 법을 터득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 칭얼대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모가 이것을 배고픔이나 스트레스의 신호로 해석하고 곧바로 뛰어들어 아기를 달래준다면, 아기 스스로 수면 사이클을 연결하는 법을 배울 수 없게 된다. 다시 말해 각 사이클 말미마다 어른이 찾아와 달래줘야만 다시 잠이 들도록 '길들여지는' 것이다.
  
 
 #수면교육
> 아기한테 잠자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수면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아기가 조금 울 때 부모가 안 온다고 아기가 불안해하거나 아기의 정서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하는게 아니라, 아기가 깊은 수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한다. 오히려 부모가 아기에게 안 좋은 수면 습관을 길러줘서 오히려 아기가 괴로워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 생후 6개월 이전의 아이는 대부분이 잠이 '흥분한 상태의 수면'이라고 한다. 몸의 움직임이 많은 것. 그런데 이것을 잠에서 깼다는 신호로 잘못 인식하고 안아주고 한다면 부모가 아기의 수면을 방해하는 셈이라고 한다.
 
- 이 수면교육은 만 4개월 이전에 마쳐야한다. 그 이후에는 나쁜 수면습관이 자리잡게 된다.
- 아기 역시 잠자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의 일원이 되고 다른 가족 구성원의 삶에 맞추는 방법을 배워야한다.
- 아기가 울면 안아 올리기 전에 확실히 잠에서 깬 게 맞는지 확인해야한다.
- 아기도 배울 수 있고 좌절에 대처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신뢰를 가져야한다.
 
p105
아이가 울고 떼쓰는 건 카프리스caprices(충동적 변덕)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안 돼'라고 해도 문제될 게 없다. 그런 다음 아이의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 카프리스를 넘겨야 한다. 자기 얘기를 들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이는 언제나 부모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흥미롭게 여긴다. 또한 이 과정 내내 아이를 안아주거나 눈을 맞추는 등 친근한 상호작용을 해주어야 한다. 
 
p106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게 해가 될지 모른다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가 좌절감에 대응하지 못하는 게 더 해롭다고 생각한다. 

p168
프랑스 엄마들은 몸만이 아니라 정체성까지도 임신 이전으로 돌아간다.

p170
부모가 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부모라는 사실이 다른 역할까지 잠식해서는 안 된다.


#식습관
- 그릇에 있는 모든 걸 한번씩은 맛보기
- 한번씩 다 맛 보면 식탁에서 일어나도 좋다
- 이유식할 때도 다양한 채소를 맛볼 기회 주기
- 간식시간 이외에는 절대 간식 주지 않기

p291
자기 욕구에 제압당했는데 그걸 스스로 멈출 줄을 모를 때 바로 떼쓰기가 나온다.

- “안 돼.”도 너무 많이 쓰면 효과가 없음. 결정적이고 분명할 때 써야 함. 때로는 자유를 줘야함. 둘 사이의 균형은 어떻게 맞춘담?
 
 
 
#기타
- 아닌 건 "NO"라고 아주 단호하게.
무엇보다 부모가 "NO"라는 자세를 확고하게 해야함.
- 식사교육은 엄격하게. 그래야 외식도 할 수 있다!!!
- 소리 지르지 않고도 권위 확립. 내가 대장이다. 결정은 내가 한다!!!
 
 
 
내가 먼저 이렇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 확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결국 아이도 잘 키울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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