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에게 처음으로 밥을 지어준 날.
모유나 분유가 아닌 처음으로 밥을 지어줬다. 아기의 첫 이유식 식단은 쌀죽인데 쌀로 만들 수도 있고 밥으로 만들 수도 있고 쌀가루를 써도 된다. 처음에 쌀로 만들었다가 실패해서 부랴부랴 쌀가루로 후루룩 만들어서 먹였다. 쌀미음도 실패하는 엄마…🤦🏻♀️
아기는 숟가락에 떠서 주는 쌀미음을 아기새처럼 넙죽넙죽 잘 받아먹었다. 사랑 그 자체였다.
이유식 준비하는 게 분유 수유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니 힘들다고는 하는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오물오물 잘 먹어주니 이건 또 다른 행복이고 보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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