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어렸을 때는 수면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았는데 아기가 클수록 어떻게 놀아줄지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점점 깨어있는 시간도 늘어나서 잠텀이 1시간 45분 ~ 2시간 정도로 늘어났다. (원래는 1시간 반 정도였다.)
즉, 텀마다 최소 1시간 반 이상을 놀아줘야 한다는 뜻.
요즘 아기 놀아주는 방법은,
1) 그림책 읽어주기(금방 싫증냄😅 사운드북을 사봐야겠음)
2) 동물 그림 보여주기(입으로 소리내면서 보여주면 좋아함)
3) 터미타임 하면서 거울놀이(제일 좋아함)
4) 말 걸어주기
5) 타이니모빌(아침에만 잠깐 봐 줌. 오후에 보여주면 ‘나는 이제 모빌 볼 짬이 아니에요!’ 하는 것 같음)
6) 손으로 잡기 놀이(딸랑이, 손수건 등)
이 중 몇 가지를 반복하다보면 한 번의 ‘놀’텀이 지나가는 것 같다. 3개월 아기 이렇게 놀아주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네. 놀아줄 때 아기가 방긋, 꺄, 히히히 하고 웃음 터지는 지점을 찾을 땐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
이렇게 한 번 놀아주고 나면 별 것 안 한 것 같은데도 체력이 동난다. 그나마 나는 남편이랑 같이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이 정도일텐데 혼자 육아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몇 달 후 나도 혼자해야하는데…! 🥺 체력을 길러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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