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days to go
오늘의 책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P163
내가 알고 있는 나는 진짜 나일까?
또 하나의 거대한 질문.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진짜 나일까? 내가 이 질문에 멈칫 한 이유는 진짜 내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기 때문이다! '진짜'라는 것은 뭘까? 지금의 모습이 '진짜 나'이고, 내가 성장해나갈 때마다 '진짜 나'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라는 아주 자연스러운 내 본연의 모습이 있는데 사회적 시선과 학습으로 내 진짜 모습이 잠깐 감춰져 있는 것일까?
P156
60 넘어서도 자기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게 뭔지 잘 찾아봐. 그걸 지금부터 슬슬 준비하란 말이야. 닥치는 대로 부딪쳐 바. 무서워서, 안 해본 일이라서 망설이게 되는 그런 일일수록 내가 찾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P157
외톨이가 아니라 스스로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가는 '독립적인 존재'였던 것이다.
P122
출세니 성공이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잣대를 갖는 거라고 생각해. 세상은 온통 좋은 포장지로 덮여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기만의 눈과 잣대만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은 타인의 평가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비로소 '자기 인생'을 살 수 잇을 거야. 그게 살아가는 즐거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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