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65 days to go, 읽고 쓰기

321 days to go, 집순이들의 공통 일상

by 민히 2023. 2. 14.

321 days to go
오늘의 책 : 걷기의 말들




나는 누구나 알아주는 집순이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서도 집 현관문을 들어오는 순간 에너지가 솟는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 오면 치유되기 시작한다. 나만의 공간, 내 방식대로 구성된 우리집에서 나는 쑥쑥 자란다.

철인 3종 경기를 하는 마녀체력 작가님도 집에 머무는 걸 좋아한다고 하니 의외였다. 게다가 집에서 하는 일들이 정확히 나와 같고, 밥 먹는 것까지 비슷하다! 틈틈이 책을 읽고 넷플릭스를 보고 청소도 하다가 밥을 간단히 챙겨먹고 산책 한바퀴 돌고 이것저것 끄적이는 것. 내가 사랑하는 주말 일상을 작가는 은퇴 후 매일 누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내 나이부터 매일 이런 일상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 주말은 평일이 있기에 주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아직은 나가서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모여 일 하는 게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