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1 3개월 아기, 졸린 신호 + 낮잠 환경 변화 아기가 만 3개월이 지나고 갑자기 낮잠 자는 걸 너무 어려워했다. 원래 일어난지 1시간 반 ~ 1시간 45분 사이에 쪽쪽이 물려서 눕혀 놓으면 스르르 잠들 줄 아는 아기였는데 갑자기 잠에 들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안아서 재우길 이틀째.. 어깨도 팔도 너무 아파서 조치를 취해야겠다 싶었다. 우리 아기는 원래 졸릴 때 하는 신호가 하품 3번이었는데(세번째 하품 때 재우러 방에 데려가면 딱 타이밍이 맞았다) 15주차부터는 졸릴 때마다 폭풍 옹알이를 하기 시작했다. 아구 아구 아구 할 때도 있고 아- 아- 아아악- 하며 어쩔 때는 거의 소리를 지르는 수준이다. 처음에는 졸린 신호가 바뀐 걸 모르고 아우 아우 옹알이하면 ‘엄마한테 노래 불러주는구나~’하고 좋아했다😅 암튼 졸려할 때 방에 들어가면 방에.. 2024. 11. 7. 드디어 100일! 백일잔치 준비 - 테이블소록, 스튜디오 촬영 아기를 낳고 키우기 전까지는 백일의 의미를 몰랐다. 엄마가 백일은 삼신할머니에게 아기 건강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잔치를 해줘야한다고 했다. 그간 아기를 돌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옛날에 아기가 높은 마루에서 떨어져도 멀쩡할 때가 있다고 했는데, 그때는 삼신할머니가 돌봐줘서 아기가 안 아팠다고. 나는 '무슨 삼신할매? 응? 미신이야.‘ 이런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백일까지 건강히 무사히 커줘서 감사하다고 누군가에게 비는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겠다. 우리 아기는 50일 촬영도 따로 안해줬고(집에서 대강 찍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집에 백일상을 차릴 만한 공간도 없어서 백일에는 스튜디오 사진 촬영을 예약했다. 너무 예쁜 백일상과 스튜디오가 연계된 상품이 있어서 테이블소록x패밀리데이스튜디오 조합으로 .. 2024. 11. 2. 요요3 사고 또 스토케 익스플로리 엑스 그레이 장만 (내돈내산) 우리 아기 유모차로 스토케 익스플로리 엑스 구매 👶사실 처음에 유모차 하나로 버텨보려고 스토케 요요3를 사서 배시넷이나 뉴본팩(?) 장착해서 신생아부터 쭉 쓰려고 했는데 그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다 ㅋㅋㅋ 막상 어린 아기를 데리고 나가려고 동선 시뮬레이션 돌려보니 당장 아파트 보도블럭부터 울퉁불퉁, 시각장애인 안내블럭도 울퉁불퉁, 사방 팔방이 유아차에겐 장애물이었던 것. 그래서 요요3 이미 샀지만 디럭스 유모차를 또 사기로 결심 ㅋㅋㅋ 요요3 바퀴로는 3개월 아기를 태워서 절대 아파트 보도블럭을 지나갈 수 없음. 쇼핑몰은 괜찮을 듯.(요요는 잘 보관해뒀다 아기 좀 크면 휴대용으로 차에 실고 다녀야지) 처음엔 줄즈 데이5를 살까 알아보다가 남편 회사 복지몰 찬스 쓰면 스토케 익스플로리 엑스가 더 저렴하길래.. 2024. 11. 1. 하아.. 출산하고 회전근개 염증.. 듣도보도 못한 회전근개 염증이라니... 어른들이 산후조리 잘해야한다고 할 때마다 그거 뭐 푹 쉬고 잘 먹으면 되지 하고 쉽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ㅋㅋㅋ 관절이 바사삭 수준이 될 줄이야.... 발가락 발목 손목 허리 등 안 아픈 데가 없는데 그 중에 어깨가 지금 상태 최악. 오른쪽 팔 움직일 때마다 아파서 2주 버티다 병원갔더니 '회전근개 염증'이라고 했다. 회전근개??? 난 이런 근육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ㅋㅋㅋ 암튼 체외충격파 치료 받고(너무 아픔) 물리치료 받고(수기치료 넘 시원) 집에서 최대한 어깨 안 쓰려고 하는데 3개월 아기 육아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어깨를 안쓰나... 7kg 넘는 아기를 트림 시킬 때, 칭얼댈 때, 기저귀 갈 때 등등 하루에 수십 번은 안아줘야하는데. 게다가 요새 아기가 역류 증.. 2024. 10. 12. 2024, 9월 | 본격 집순이, 틈틈이 산책, 먹고 먹고 또 먹고 육아로 본격 집순이 모드 아기 100일 전까지는 되도록 안 나갈 생각 아기 한번 아픈 이후로는 다 조심하자는 생각뿐 산후조리로 아직 러닝은 못하고 틈틈이 산책 중 매일은 못 나가고 이틀에 한 번 정도. 근데 걷다보면 골반, 무릎, 발목 다 아픔… 나아지겠지….? 육아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자꾸 홈웨어 사고 싶음 근데 이미 많으니까 참아야해 요즘 꽂힌 노래 보통날의 기적 - 스텔라장, 폴킴 가사가 너무 좋다💛 🎵 I’m waiting for a miracle 내 보통뿐인 나날에 Would you be my miracle ~~~ Let me be your miracle 나는 너를 사랑해 저물어가는 해는 약속을 하지 않아요 오늘이 지나가도 난 그대를 사랑해요 🎶 아기 사준 얼쓰빕 색감 너무 예쁘다.. 2024. 10. 5. 남편 육아휴직 안 했으면 어쩔뻔 남편 육휴 안 썼으면 잠 못 자서 엄청 예민해져서 부부싸움 엄청 하거나 산후우울증으로 고통 받았을 것 같다. 남편 : 출산휴가 10일 + 육휴 4개월나 : 출산휴가 3개월 + 육휴 12개월, 총 1년 3개월 남편도 아기 크는 걸 보고 싶다고 했고,신생아 때는 잠을 못잔다고 하길래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동시에 같이 육휴 쓰기로 했다.(남편은 내가 혼자 아기 키우면 멘탈 나갈 것을 진작 예상하였음 ㅋㅋㅋ) 남편은 야간 당번, 나는 새벽 당번아기가 아직 자다 깨서 1번 맘마 먹으니까남편이 새벽 2시까지(어쩔 때는 두시 반) 수유하고 자고, 나는 새벽 5시반(운 좋을 땐 7시 ㅋㅋㅋ)에 일어나서 수유. 대략남편은 03:00~11:00 취침나는 22:00~05:30 취침 그리고 남자 특유의 대충육아(?)가 빛을.. 2024. 10. 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