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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성장기/도약기 때 수면, 그리고 그 이후의 성장 요즘 보는데7-9주가 도약기라고 한다.이때 아기들은 울고 보채고 칭얼대고사람 품에 붙어 있으려고 한다. 수면에서 도약기가 왔음을 알 수 있는데,특히 낮잠에서 표시가 난다고. 지나고보니 한 1주일 정도 낮잠 자기를 힘들어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도약기였던 듯. 낮잠시간만 되면 울고 불고 안아주지 않으면 안자고. 안아서 재워도 눕히면 바로 깨서 울고.  지금은 낮잠도 잘자는데 그 도약기였던 1주는 아기가 거의 안 잤네.재밌는 건 이런 도약기가 지나고 나면아기에게는 새로운 능력이 생긴다는 것!지금 9주인 우리 아기는 이 도약기를 거치고사회적 미소가 엄청 늘었고 눈맞춤도 많이 늘었다. 보는 능력도 좋아져서 사람이고 모빌이고 한참을 본다. 그리고 감정이 발달해서 울 때 입꼬리를 삐쭉 내리고 울기도 한다. 다음 .. 2024. 9. 28.
어느날 갑자기 등센서 사라짐 60일 지나고 갑자기 아기 등센서가 사라졌다. 트림 시킨다고 안고 있으면 오히려 눕히라고 울 정도. 요즘 웬만하면 누워서 잠 ㅋㅋ 어떻게 된거지??? 추측 1 역방쿠 스트랩으로 모로반사 방지 추측 2 그냥 아기가 커서, 등센서 심할 때는 급속성장기 이런 거여서 그랬나? 추측 3 그간 졸린 신호 캐치 못해서 잠짜증이 극에 달한 상태라 혼자 못 잠? 2024. 9. 28.
육아일기 04 (61일~70일) | 6시간 통잠 자기 시작, 남편의 얼렁꿍땅 수면교육 성공, 낮잠도 밤잠도 혼자 자는 아기 - 말 걸어주면 입모양을 빤히 쳐다본다 - 모빌을 오래 쳐다본다 - 사람 보면 웃음 방긋방긋 - 책장 구경을 좋아한다 - 집 안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을 쳐다본다 - 빛과 그림자 보는 걸 좋아한다 - 우우, 아아, 까 옹알이가 많아졌다 D+61 아니… 역방쿠에서 등대고 낮잠을!!!!! 졸린 타이밍 보고 쪽쪽이 물리고 역방쿠 스트랩으로 감싸줬더니 눈을 꿈뻑꿈뻑 해서 몸을 쓰다듬어 줬더니 누운 채로 잠들었다!!!!! 그렇게 두 번 더 등대고 낮잠을 자고 밤잠도 침대에서 등대고 자주었다. 이런 날이 오다니. 3일만에 나간 산책 가을이 오고 있다🍁 선선해진 공기 너무 좋아 D+62 “더 나쁜 것은 스스로의 판단력이 다른 사람의 생각에 묻혀버리는 것이다.” -베이비 위스퍼, p29- 남편이 아기 막수하고 재우는데.. 2024. 9. 24.
어쩌다 수면교육 성공 (수면교육은 남편이 해야함ㅋㅋㅋ) 60일쯤부터 혼자 잠들기 시작한 아기.낮잠도, 밤잠도. 낮잠도 밤잠도 혼자 못자는 아기여서수면교육 해줘야 아기 수면의 질이 좋아질테니수면교육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수면교육하면 아기가 많이 울 것 같은데 어떡하지,일단 우리 아기는 역류가 있으니까 역류현상 좋아질 때까지 미루자, 하고 있었는데어쩌다보니 '혼자 잠들기'에 성공했다 ㅋㅋㅋ  내가 추측하는 성공 요인은,  1. 수면의식매일 7시-8시 사이에 수면의식을 해줬다.별 것 없다.목욕 > 마사지 > 수유 끝 ㅋㅋㅋ 수면 '의식'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지만,아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똑똑한 듯?  2. 그냥 아기가 자랐다.더 아기였을 때는 그냥 사람 손이 더 고팠던 것 같다.이제는 안겨 있기 싫어서 찡찡대기도 하고그래서 내려놓으면 울음을 뚝 그치니까. .. 2024. 9. 24.
유튜브 끊고 육아책 읽으면서 정신건강 회복중 “더 나쁜 것은 스스로의 판단력이 다른 사람의 생각에 묻혀버리는 것이다.” -베이비 위스퍼, p29- 인터넷에 육아 정보가 너무 많으니까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모르겠고, 어떤 게 과학적으로 맞는 건지 알 수도 없고😂 괜히 다른 아기들 사례 보면서 조바심 날 때도 있고. 본 게 너무 많으니까 내 직관이나 판단을 스스로가 존중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 유튜브나 블로그 보면 하라는 것도 많고 하지 말라는 것도 너무 많고😂 어떤 생각이 들면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나 스스로가 사전검열을 해버리는 듯. 그래서 유튜브 끊고 (육아 알고리즘 한번 타기 시작하면 끝도 없음) 요즘엔 좋은 책 몇 권에 의지하면서 육아 중 1) 베이비 위스퍼 2) 베이비 위스퍼 골드 3)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건강한 마인드 세팅이나 .. 2024. 9. 19.
매일 달라지는 아기, 아기는 빠르게 자라니까 조바심 낼 필요 없다!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매일 매일 컨디션도 다르다. 어떤 날은 잠도 못자게 힘들게 할 때도 있고, 어떤 날은 '이 정도면 할 만한데?' 싶은 날도 있고. 그런데 이건 다 부모 기준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아기는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행동하는 건데 어른의 시간표에 맞지 않아서 부모가 힘들어질 뿐.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또 한층 성장할 아기를 생각하며 오늘의 피로와 스트레스도 버텨내야지. 무엇보다 나는 공동육아를 하고 있으니까! 아기는 분유 먹다가 게워내기도 하고 분수토를 하기도 하고, 또 소화가 안 되는지 발차기를 막 할 때도 있고. 50일이 넘으면 통잠 자는 아기도 있다던데 우리 아기는 아직 새벽에 2번씩 깬다. 가끔 4시간 반 정도를 쭉 자줄 때도 있다. 1개월 아기는 4시간씩 밤에 자준다고 ..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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