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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여행 EP 06 : 니스 근교, 모나코(몬테카를로 카지노, 전망대, 명품매장에서 선물 사기) 니스 근교 여행 두 번째, 모나코! 원래 모나코 찍고 생장갑페하까지 들리려고 했는데 워낙 느리게 다니는 우리 커플은 하루에 두 곳 찍는 것이 불가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과감히 생장갑폐하는 버렸다 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모나코보다 생장갑페하가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생장갑페하 Saint Jean Cap Ferrat 에는 엄청난 부자들의 별장을 구경(일반인들도 볼 수 있게 오픈해 두었다) 하는 재미가 있고, 해변 역시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게다가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에밀리가 생트로페로 떠나는데, 드라마 상에서는 생트로페로 나왔지만 사실 생트로페 씬들은 모두 생장갑폐하에서 찍었다고 한다. 다음에 갈 수 있을까...? 다음이 있을까? 모나코 가는 날. 갈 길이 머니까 아침 일찍 서둘.. 2023. 1. 15.
🇫🇷 프랑스 여행 EP 05 : 니스 근교 여행, 앙티베(Port Vauban, 피카소 미술관) 니스에 간 이유 중 하나, 니스 자체도 좋지만 니스 주변, 프랑스 남부의 소도시들을 둘러보고 싶었다. 1) 앙티베 Antibes 2) 모나코 + 생장갑페하 Saint Jean Cap Ferrat 처음으로 니스를 떠나 기차를 타고 갔던 앙티베 앙티베는 프랑스 남부의 요새 도시이자, 피카소가 사랑한 도시라고 한다. 아름다운 바다, 몇 대인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요트가 정박되어있는 선착장, 그리고 구석구석 아름다운 골목까지. 하루종일 머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도시였다. 니스역에서 기차 타고 출발 구글맵 덕분에 어딜 가든 문제 없음 구글맵이 없던 시절의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을 다녔을까? 출발 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에 앉으면 앙티베까지 가는 내내 '앉아서' 푸른 지중해 바다를 볼 수 있다. 남편.. 2023. 1. 15.
352 days to go, 오늘은 남궁인 선생님의 편지 한 편 352 days to go 2주일 째. 매일 읽고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계속 해본다. 2023. 1. 14.
353 days to go,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3) 353 days to go 오늘의 책 :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오늘은 이슬아 작가가 쓴 편지 한 편을 읽었다. P55. 벌어야할 돈과 이뤄야 할 야망과 수습해야 할 문제와 아직 모르는 쾌락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으니 꼭 괜찮고 싶습니다. P60. 선생님의 시선이 닿을 때마다 병원의 구석구석이 약간씩 환해지는 것 같았어요. 2023. 1. 13.
354 days to go,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2) 354 days to go 남들 앞에 서는 일이 아직도 공포스럽다고 고백하는 의사. 의사이자 작가인 사람이 이런 고백을 하다니 위로가 된다. 책을 출판할만큼 대단한 사람들이 이런 고백을 하면 놀라우면서도 깊은 위로가 된다. 오늘의 문장 “대체로 패배하고 가끔 승리했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결국 또 패배로 돌아온다. 그래서 삶은 눈물난다.” 이걸 알면서도 계속 하는 것이 아름다운걸까. 하루에 제대로 하는 게 별로 없는 날도, 읽고 쓰기 미션만큼은 꼭 하려고 한다. 다이어리 쓰는 시간보다 이게 먼저다. 꾸준히 읽고 이해해보려 하고 내 삶에 녹여내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나는 어떻게 바뀌어있을까? 2023. 1. 12.
355 days to go, 노라 에프런 에세이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 355 days to go 오늘의 책 : 노라 에프런 노라 에프론은 줄리 앤 줄리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 로맨틱 코미디 감독으로 유명하다. 로맨틱 코미디를 쓴 작가답게 자신의 삶도 시종일관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한다. 여성의 삶과 나이듦에 대하여. 에세이 모음집은 그녀의 커리어를 훑는 것만로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자신의 이혼, 부모의 알코올중독, 노화 등 솔직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그 모든 이야기를 풀어내는 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것이 그녀만의 매력이고 이 매력이 영화에도 나온 것이겠지?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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